삶의 값어치 김철이 간혹 우리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세상을 사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주변을 둘러보며 내 삶의 값어치를 한층 더 소중히 여기곤 한다. 아무리 하찮은 삶을 살고 있다는 자책이 든다 하여도 내 삶의 값어치는 당사자인 내가 매기는 것이 아니라 그 몫은 우리를 세상에 살게 한 조물주의 몫이므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꼴값을 충실히 해내야 하지 않을까! 한 나라의 왕이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이때 거울 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내가 불쑥 뛰쳐나오더니 생뚱맞은 질문을 하는 게 아닌가, “자네, 어떻게 왕이 되었는가?” 왕이 답했다. “남들보다 잘나고 남보다 능력이 많아서 왕이 됐지요.” 이 말을 들은 거울 속 사내가 “이 세상에서 자네보다 능력 있고 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