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기쁨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끊임없는 기쁨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기쁨은 청소를 하거나 영양을 섭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청소는 깨끗이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영양 섭취는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어쩌다 한 번 기뻐한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기쁨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기쁨.. 영성의 샘물 2019.11.20
외로움과 고독 -「영혼의 양식」 ♥외로움과 고독 -「영혼의 양식」 우리는 모두 혼자다. 영어 ‘solitude’를 ‘홀로 있기’로 보다는 ‘고독’으로 번역하면 더 쉬울 듯합니다. 헨리 나웬의 영성의 양극화兩極化에서는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우리 표현이 더 옳을 듯합니다. 헨리 나웬은 외로움은 외적外的인 것으로 자기 .. 영성의 샘물 2019.11.19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신앙생활에 있어 하느님 말씀과 기도가 성장하는 것도 콩나물 기르는 원리를 적용하면 성숙한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거짓 자아의 욕망을 태워서 재로 만들어 그 속에 신앙의 콩을 심어서 은총이란 물을 제 때에 맞추어 주면 비록 물이 흘러 내.. 영성의 샘물 2019.11.18
불안과 초조, 슬픔 등을 하느님께 맡기고 ♥불안과 초조, 슬픔 등을 하느님께 맡기고 하느님의 자녀들은 귀하고 행복한 보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불안과 초조, 슬픔 등을 하느님께 맡기고 잊어버릴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예수님,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라는 화살기도를 자주 드립시다. 하느님께 의탁만 하면 유아적 .. 영성의 샘물 2019.11.16
감정의 포로가 되지 말라 ♥감정의 포로가 되지 말라 우리는 모든 것을 느낀다. 느낌은 생각에 대한 본능적 반응이다.마음에 자리 잡은 생각은 우리의 관심을 끄는 사건이나 관계 혹은 일에 대한 평가이다. 생각은 생활의 모든 상황에 부여하는 의미이다. 그리고 느낌은 이런 생각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다. 느낌 .. 영성의 샘물 2019.11.15
절망의 순간에 신은 가장 가까이 있다 ♥절망의 순간에 신은 가장 가까이 있다 영혼은 자기가 신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다고 느낄 때, 즉 절망의 순간에 신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다. 신성한 그분은 텅 빈 영혼을 채워 줄 수 있고, 무한한 그분은 근심에 찬 영혼에게 평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에게 집착.. 영성의 샘물 2019.11.14
일할 때도 하느님 현존에만 몰두하고 하느님을 가까이 느낌 ♥일할 때도 하느님 현존에만 몰두하고 하느님을 가까이 느낌 (편지 2, 1682-1683, 신부에게) 존경하는 신부님, 저는 수도생활을 하면서부터 저 자신 전부를 하느님께 바치고 그분의 사랑을 위해 그분께 속하지 않은 일체의 것을 버리기고 결심했던 것입니다. 처음엔 기도를 죽음, 심판, 지옥.. 영성의 샘물 2019.11.13
하느님의 현존을 얻기 위한 수단들 ♥하느님의 현존을 얻기 위한 수단들 모든 덕德은 좋은 습관에서이루어집니다. 로랑 형제는 하느님 현존 연습을 무수한 노력 끝에 아예 습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중 부양도 할 수 있었으나 교만 해 질까염려되어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꽃들이 태양을 향해야 자라는 것처럼 .. 영성의 샘물 2019.11.11
감사하는 삶은 은총의 삶이며 기쁨의 삶이기도 하다 ♥ 감사하는 삶은 은총의 삶이며 기쁨의 삶이기도 하다 ‘은총의 삶’은 ‘감사하는 삶’입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감사와 은총’은 동정의 양면입니다.라틴계 언어에는 ‘감사와 은총’ 을 동의어인 ‘그라시아, Gratia’라고 합니다. 이태리어는 ‘감사합니다’를 ‘그라시아스, Gratia.. 영성의 샘물 2019.11.09
환대란 자유롭고 친근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환대란 자유롭고 친근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환대의 역설은 공간을 만들되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 찬 공간이 아니라 낯선 이들이 맘 놓고 들어와 자기네 노래를 부르고 자기네 언어로 말하고 자기네 춤을 추고 자기네 일을 하다 마음 내킬 때 떠날 수 있는 자유롭고 친근한 공간을 .. 영성의 샘물 2019.11.08
세상은 밀과 함께 가라지도 자라는 밭과 같다. ♥세상은 밀과 함께 가라지도 자라는 밭과 같다. 예수님의 비유(마태13,24-30)에 세상은 밀만이 아니라 가라지도 함께 자라는 밭과 같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냉절하게 바라보길 바라시는 현실이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다른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 영성의 샘물 2019.11.07
영혼의 디딤돌, 기도 ♥영혼의 디딤돌, 기도 1 : 기도는 불안하고 들뜬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차분히 그 분주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2 : 기도는 자신의 참 고향을 그리는 마음입니다. 조용히 기도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 보세요. 3 : 기도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잘 가꾸어 보세요.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겁.. 영성의 샘물 2019.11.06
나는 누구인가? 참 나를 나는 만난 적이 있는가? ♥나는 누구인가? 참 나를 나는 만난 적이 있는가? 쉬운 이야기 같지만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여러 개의 내가 존재하여 혼란 속에 거짓 자기로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그러니까 ‘너’와 ‘내’가만날 때, 1대 1의 인격적 만남이 아니라 아래 열거한 ‘6의 너’ 와‘6의 나’가 만나니 .. 영성의 샘물 2019.11.05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길을 가는 것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길을 가는 것 믿는다는 것은 하느님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이다. 곧 자신의 길을 하느님이 결정하시게 하는 것, 그분 의견을 묻는 것을 의미한다. 하느님이 우리 삶 안에서 ‘낯선 몸’이 되시는 것이 마감된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동료가되시고.. 영성의 샘물 2019.11.04
나를 잘 아시는 신적인 ‘당신’께 자신을 내맡김 ♥나를 잘 아시는 신적인 ‘당신’께 자신을 내맡김 찬란한 성공은 하느님에게서 결정되지 않는다. 예수님 당신 삶의 막바지에 그런 것을 생각할 수 없었다. 그러면 하느님께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자신의 모든 노력과 함께 하느님의 이끄심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각오가 무엇보다 .. 영성의 샘물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