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꾼 중에서) 당신 - 松竹 / 김철이 - 이 세상 올 때는 따로이 왔더라도 이 세상 떠날 땐 몇 십 년 마주 잡은 손 꼭 잡아 놓지 않고 가노라면 천리인지 만리인지 몰라도 정녕. 외롭지 않겠지요 세상살이 힘겨워 가슴앓이 할 때에도 살림살이 힘들어 속 울음 크게 울어 지칠 때에도 피맺힌 살점이라도 떼어 드릴지라 고.. 개인♡시집 2010.05.06
아내의 일기 아내의 일기 - 松竹 / 김철이 - 아내의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찢어 불사르면 무슨 향기가 날까… 어려운 살림살이 힘겨워 남몰래 꺼이꺼이 속 울음 크게 울어 아린 가슴 스스로 달래보던 모습일까… 사랑하는 이 아파하는 표정이 더욱 아파서 마음 저며 내리는 애잔한 그 표정일까… 연주 할 악보도 없.. 松竹일반시 2010.05.04
아내의 일기 /저서 : 꾼중에서 아내의 일기 - 松竹 / 김철이 - 아내의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찢어 불사르면 무슨 향기가 날까… 어려운 살림살이 힘겨워 남몰래 꺼이꺼이 속 울음 크게 울어 아린 가슴 스스로 달래보던 모습일까… 사랑하는 이 아파하는 표정이 더욱 아파서 마음 저며 내리는 애잔한 그 표정일까… 연주 할 악보도 없.. 작품 발표작 2010.05.04
아내의 일기 (꾼 중에서) 아내의 일기 - 松竹 / 김철이 - 아내의 일기장을 한 장 한 장 찢어 불사르면 무슨 향기가 날까… 어려운 살림살이 힘겨워 남몰래 꺼이꺼이 속 울음 크게 울어 아린 가슴 스스로 달래보던 모습일까… 사랑하는 이 아파하는 표정이 더욱 아파서 마음 저며 내리는 애잔한 그 표정일까… 연주 할 악보도 없.. 개인♡시집 2010.05.04
소망 ♤ 소망 ♤ - 松竹 / 김철이 - 막 하루를 마감할 시간쯤 고운 빛깔로 피어나 하룻밤 하얗게 지새울 밤메꽃 작은 꽃잎에 수 십 년 해묶은 소망을 심어 하룻밤 고이 잠재운다 가장 먼저 새 세상을 감상이라도 하려는 듯 잉크빛 꽃물 한껏 머금은 채 하루의 창을 열어 세상에 바치는 나팔꽃처럼 어젯밤 고이.. 松竹일반시 2010.05.02
소망/저서: 꾼 중에서 소망 - 松竹 / 김철이 - 막 하루를 마감할 시간쯤 고운 빛깔로 피어나 하룻밤 하얗게 지새울 밤메꽃 작은 꽃잎에 수 십 년 해묶은 소망을 심어 하룻밤 고이 잠재운다 가장 먼저 새 세상을 감상이라도 하려는 듯 잉크빛 꽃물 한껏 머금은 채 하루의 창을 열어 세상에 바치는 나팔꽃처럼 어젯밤 고이 잠재.. 작품 발표작 2010.05.02
소망 (꾼 중에서) 소망 - 松竹 / 김철이 - 막 하루를 마감할 시간쯤 고운 빛깔로 피어나 하룻밤 하얗게 지새울 밤메꽃 작은 꽃잎에 수 십 년 해묶은 소망을 심어 하룻밤 고이 잠재운다 가장 먼저 새 세상을 감상이라도 하려는 듯 잉크빛 꽃물 한껏 머금은 채 하루의 창을 열어 세상에 바치는 나팔꽃처럼 어젯밤 고이 잠재.. 개인♡시집 2010.05.02
아침에 쓰는 일기 아침에 쓰는 일기 - 松竹 / 김철이 - 험한 세상 시련에 멍이라도 들은 것일까… 연한 잉크빛 꽃물로 곱게 단장하고 아침녘 하늘 향해 줄기 타고 오르는 나팔꽃 기도처럼 아침에 일기를 쓴다 이미 오래전 인고에 찌들어 버린 삼강오륜조차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멀리 물러나 신음하는 이즈음 아침에 우는 .. 松竹일반시 2010.04.30
아침에 쓰는 일기/저서 : 꾼 중에서 아침에 쓰는 일기 - 松竹 / 김철이 - 험한 세상 시련에 멍이라도 들은 것일까… 연한 잉크빛 꽃물로 곱게 단장하고 아침녘 하늘 향해 줄기 타고 오르는 나팔꽃 기도처럼 아침에 일기를 쓴다 이미 오래전 인고에 찌들어 버린 삼강오륜조차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멀리 물러나 신음하는 이즈음 아침에 우는 .. 작품 발표작 2010.04.30
아침에 쓰는 일기 (꾼 중에서) 아침에 쓰는 일기 - 松竹 / 김철이 - 험한 세상 시련에 멍이라도 들은 것일까… 연한 잉크빛 꽃물로 곱게 단장하고 아침녘 하늘 향해 줄기 타고 오르는 나팔꽃 기도처럼 아침에 일기를 쓴다 이미 오래전 인고에 찌들어 버린 삼강오륜조차 신발도 신지 못한 채 멀리 물러나 신음하는 이즈음 아침에 우는 .. 개인♡시집 2010.04.30
등불 등불 - 松竹 / 김철이 - 울고 웃는 인생사 기구한 사연들 낡은 양철지붕 처마밑 언저리 걸어두고 서민들 숱한 애환도 둘러앉은 걸상 위에 소중히 올려놓은 주막집 등불은, 술에 취한 듯 흔들대며 존다 오고 가는 걸쭉한 입담과 야담 속에 벽에 걸린 시계추 숨이 찬 다름질은 실망과 희망이 수없이 교차.. 松竹일반시 2010.04.27
등불/저서 : 꾼 중에서 등불 - 松竹 / 김철이 - 울고 웃는 인생사 기구한 사연들 낡은 양철지붕 처마밑 언저리 걸어두고 서민들 숱한 애환도 둘러앉은 걸상 위에 소중히 올려놓은 주막집 등불은, 술에 취한 듯 흔들대며 존다 오고 가는 걸쭉한 입담과 야담 속에 벽에 걸린 시계추 숨이 찬 다름질은 실망과 희망이 수없이 교차.. 작품 발표작 2010.04.27
등불(꾼 중에서) 등불 - 松竹 / 김철이 - 울고 웃는 인생사 기구한 사연들 낡은 양철지붕 처마밑 언저리 걸어두고 서민들 숱한 애환도 둘러앉은 걸상 위에 소중히 올려놓은 주막집 등불은, 술에 취한 듯 흔들대며 존다 오고 가는 걸쭉한 입담과 야담 속에 벽에 걸린 시계추 숨이 찬 다름질은 실망과 희망이 수없이 교차.. 개인♡시집 2010.04.27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 松竹/김철이 - 그녀의 영혼이 떠나가신 뒤 내 육신 불행할까 생각했는데 그녀 떠나신지 불과 며칠 내 입가에 웃음꽃 만발하고 내 가슴에 욕정이 불타오르니 내 진정 그녀를 생각하는가 불러보고 목놓아 통곡하여도 이젠 다시는 오지 못할 그녀 세월이 할퀴고 간 상처가 너무 크.. 松竹일반시 2010.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