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터/공동시집 꾼과 쟁이 2 중에서 나루터 松竹/김철이 이 나라 역사야 어찌 되던 정녕 마음에 두지 않고 쉼 없이 흐르는 물살 위 옛 임과 작별의 손짓을 한다. 쏜살처럼 흘러갈 세상이라 할 말은 너무 많아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다. 세상도 바뀌고 그 모습도 바뀌었지만, 옛정을 잊을 길 없어 오늘도 묵묵히 자리를 .. 작품 발표작 2010.06.29
나루터 (꾼과 쟁이 2 중에서) 창작과 의식 나루터 松竹/김철이 이 나라 역사야 어찌 되던 정녕 마음에 두지 않고 쉼 없이 흐르는 물살 위 옛 임과 작별의 손짓을 한다. 쏜살처럼 흘러갈 세상이라 할 말은 너무 많아도 말 한마디 못한 채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다. 세상도 바뀌고 그 모습도 바뀌었지만, 옛정을 잊을 길 없어 오늘도 묵.. 동인♡시집 2010.06.29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22)고구마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22)고구마 하루 반 개로 대장암.폐암 예방 효과 마오리족 사람들에게 대장암의 빈도가 극히 낮다는데서 착안해 뉴질랜드 대학이 최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마오리족의 고구마 섭취량이 다른 종족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계속된 연구를 통해 붉은 색이.. 건강 일기장 2010.06.29
하늘의 인연,땅의 인연 하늘의 인연,땅의 인연 세상의 모든 일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둘의 조화에 의해서 세상이 발전하기도 하고 쇠퇴하기도 합니다. 만남은 하늘에 속한 일이고 관계는 땅에 속한 일입니다. 세상에는 하늘과 땅이 조화를 이루며 제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자연이 있.. 사회 손거울 2010.06.29
제10편 사슴 제10편 사슴 노 천 명 문태준·시인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내곤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데 산을 쳐다본다 <1938년> ▲ 일러스트=잠.. 옛 자료 모음방/애송시 2010.06.29
성령으로 그분은 내 안에서 신적으로 ‘호흡하신다.’ ♥성령으로 그분은 내 안에서 신적으로 ‘호흡하신다.’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의 연합은… 그리스도께서 직접 내 안에서 생명을 근원이요 원리가 되시는 신비한 연합이다… 예수님께서 직접 내게 성령을 주심으로 그분은 내 안에서 신적으로 ‘호흡하신다.’(토마스 머튼) -「영적 발돋움」중에서 .. 영성의 샘물 2010.06.29
기도를 하다 보면 기도를 하다 보면 아프리카인들은 가뭄으로 초목이 마르고 황폐해지면 '비를 주십사'고 기도하는데 신기하게도 그 기도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그 비법은 기도가 이루어질 때까지, 곧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하는 인내에 있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려.. 영성 꿀단지 2010.06.29
존재의 의미 존재의 의미 '왜 사는가?'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처럼 우리에게 절대절명의 과제는 없습니다. 저 또한 무수히 많은 시간 동안 그것을 찾아 헤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우리의 존재의미는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빅터 프랭클이 그랬던 것처럼 저 .. 일분♡명상 2010.06.29
할아버지 연세는? 할아버지 연세는? 손녀가 어느날 여자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녀는 아주 예쁘고 매력적이었다. 마침 집에는 할아버지가 계셨다. 그녀를 본 할아버지는 손녀 친구임에도 순간 여성으로 느껴졌다. 그때 손녀가 할아버지께 친구를 소개시켰다. “인사 드려, 우리 할아버지셔. 연세가 70대셔.” 그러.. 옛 자료 모음방/게임과 유머 2010.06.29
제 12 편 퐁당퐁당 제 12 편 퐁당퐁당 윤 석 중 귀를 간질이는 소리 '퐁당' 신수정·시인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멀리 멀리 퍼져라 건너편에 앉아서 나물을 씻는 우리 누나 손등을 간질어 주어라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나 몰래 돌을 던지자 냇물아 퍼져라 퍼질 대로 퍼져라 고운 노.. 옛 자료 모음방/애송 동시 2010.06.29
너무 세게 쥐면 손에는 찌꺼기밖에 남지 않는다 너무 세게 쥐면 손에는 찌꺼기밖에 남지 않는다 오렌지를 너무 세게 쥐어짜면 주스가 씁쓸해진다. 젖소의 젖도 너무 세게 짜면 우유와 함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철저하게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컵의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까지 마시는 것은 어리석은 행..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9
도전과제 도전과제 '음악'은 나의 궁극적인 도전과제다. 가장 가슴 뛰는 삶은 결코 통달할 수 없는 그 무엇을 좇는 삶이리라. 나는 힌다 선생님을 만나기전까지 피아노에 관한 모든 것을 통달해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름대로 정상에 다다르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힌다 선생님에게서 정상에 도착하.. 고도원 편지 2010.06.29
허공 ○ 허공 ○ 松竹/김철이 한없는 모정도 아니면서 온갖 생명 품어 안고 눈에 들지 않는 젖가슴 풀어헤쳐 사계를 키운다.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헌신적 봉사자 되어 아무도 모르게 평생을 희생한다. 정녕 값진 땀을 흘림에도 감사를 표하는 이 하나 없어도 안중에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흐린 날도 .. 松竹일반시 2010.06.28
허공/공동시집 꾼과 쟁이 2 중에서 허공 松竹/김철이 한없는 모정도 아니면서 온갖 생명 품어 안고 눈에 들지 않는 젖가슴 풀어헤쳐 사계를 키운다. 누구 하나 알아주지 않는 헌신적 봉사자 되어 아무도 모르게 평생을 희생한다. 정녕 값진 땀을 흘림에도 감사를 표하는 이 하나 없어도 안중에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흐린 날도 갠 날.. 작품 발표작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