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잖아. 뭐 어때 친구잖아. 뭐 어때 여대생이 되고, 생각과 마음이 맞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하기 꺼려지는 친구도 생겨났습니다. 자신 없는 눈빛, 후줄근한 옷,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 성적도 고만고만해서 조별 과제 모임에도 끼워주기 애매한 친구. 어느덧 우리들 모두 조금씩 피하..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8
남을 향한 시선과 나를 향한 시선은 다르다 남을 향한 시선과 나를 향한 시선은 다르다 붐비는 어느 거리에서 정신과 의사가 한 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저 건너편에 남자가 보이죠? 그 남자가 제 남편이에요. 남편은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그는 자신이 교통신호등이라고 생각하죠. 남편은 밤새도록 눈을 감았다 떴다 하면서 깜빡깜..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7
축복인가? 불행인가?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 축복인가? 불행인가? 서번트 신드롬(Savant Syndrome) 자폐증이 있는 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2037년 12월 25일은 무슨 요일인가요?" 아이가 1초 만에 대답했습니다. "금요일이요." 서번트 신드롬이란 발달장애나 자폐증 등 뇌기능 장애를 가진 이들이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는..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6
비오는 날 비오는 날 비오는 날입니다. 창가에 내리는 비를 보니 생각이 많아집니다. 여느 생각처럼 슬픔에 젖기보다 오히려 나의 마음 고즈넉입니다. 그렇게도 요란과 파동으로 세상을 들썩이던 외침도 애가타서 견딜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안타까움도 내리는 비처럼 모두가 흘러 내리고 내 마음도 따라 내..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5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또 어떤 사람과 사귀고 싶습니까? 사람이 살면서 모두 A타입일 수 없고 모두 B타입일 수는 없겠지요. A,B타입이 섞여 살 수 밖에 없지만 할 수만 있으면 B타입을 지향하는 사람이 인생을 좀 더 넉넉하게 살지 않겠습니까? A타입 1. 지난날을 거지같다고 하는 사람 2. 밝은 세상을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3
콧등이 시큰한 날! 콧등이 시큰한 날! 새벽편지 가족님, 사람이 살다보면 콧등이 시큰한 날이 가끔 있습니다. 우루과이와 16강 대결에서 진 후 한없이 울었던 차두리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콧등이 시큰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험한 세상 사는데 없어서는 안 될 청량제 같은 가슴 찡한 순간입니다. 누구나 이런 때가 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30
너무 세게 쥐면 손에는 찌꺼기밖에 남지 않는다 너무 세게 쥐면 손에는 찌꺼기밖에 남지 않는다 오렌지를 너무 세게 쥐어짜면 주스가 씁쓸해진다. 젖소의 젖도 너무 세게 짜면 우유와 함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철저하게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으로 컵의 바닥에 가라앉은 찌꺼기까지 마시는 것은 어리석은 행..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9
사람들이여! 사람들이여! 억울한 일을 당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너무나 정말 너무나도 억울해서 한밤을 지새웠습니다. 하루의 밤이 이렇게 긴 줄을 정말 몰랐습니다. 피가 역류하고 싸하게 힘이 빠지는 나의 모습에 소름까지 돋아납니다. 이럴 때는 어찌해야 합니까? 혹하게 현혹을 하여 갈취하고 속이고 진짜인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8
축구장 사건 사고, 누가 가장 불행한가? 축구장 사건 사고, 누가 가장 불행한가? 격렬한 스포츠 축구.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사고를 겪고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사실 위험한 일이고 피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행히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남은 경기도 부상없이 잘 치르기를 기원하며, 다..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6
잊혀진 영웅들... 잊혀진 영웅들... 오늘은 6월 25일. 60년 전 북한의 남침으로 비극적인 전쟁이 시작된 날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이라면 선글라스가 멋진 맥아더장군만 기억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사진 속 사람들 중에 선두에 선 한 사람의 희생을 통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사진 속에 가장 선두의 사람은 미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5
동물과 대화하는 티피의 일기 동물과 대화하는 티피의 일기 "나는 한 번도 동물이 두려웠던 적이 없어요." 티피가 성장한 세계는 특별합니다. 코끼리 '아부' 는 티피의 동생이고 카멜레온 '레옹' 은 가장 오랜 친구이며 위험한 동물인 표범 'J&B' 는 티피의 놀이동무입니다. 이렇게 동물과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티피의 타고난 재능이..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24
역사상 가장 멋진 페어플레이 게임 1위 역사상 가장 멋진 페어플레이 게임 1위 터키는 대한민국에 관해 교육을 할 때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 라고 가르칩니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터키와 우리나라는 가까웠고 한국전쟁 당시 터키는 파병과 더불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터키는 우리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했기 때문..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6.17
힘... 그리고 힘의 소멸 힘... 그리고 힘의 소멸 맹금류중의 수장, 하늘의 제왕인 독수리가 까막까치들에게 둘러쌓여 능멸을 당하고 있었다. 몽골 쪽의 넓은 하늘을 위엄 있게 누비며 살아야할 독수리가 우리나라로 오는 것은 먹이와 추위때문인지? 꽤 오랜 시간 지켜봤지만 걸어서 조금씩 움직일 뿐... 날지를 못하는지 작은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09.02.05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당신은 어떤 모습입니까? 두더지같이 언제나 앞을 보지 못하고 땅만 파대는 두더지 인생이 있고 잡혀온 다람쥐처럼 목적도 없이 끝없는 인생길에 쳇바퀴 돌리듯 사는 인생이 있고 치타처럼 온 대지를 질주하며 초원을 누비는 인생이 있다 당신은 어떤 인생의 모습인가? - 소 천 - 세상의 사람들... 이렇..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09.02.04
항산(恒産)과 항심(恒心) 항산(恒産)과 항심(恒心) 어느 날 등문공이 맹자에게 나라 다스리는 법을 묻자 맹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농한기에는 집안일을 마치고 농번기에는 농사에 열중하는 것' 이라 하였다. 이를 다시 정리하여 알려주었는데 일반 백성이 살아 가는데는 꾸준히 일할 수 있는 생업, 즉 항산(恒産)이 있어야 한다..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09.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