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는 싫어! 공짜는 싫어! 오늘도 어김없이 빈 상자며 빈 병을 현관 문 앞에 내놓자마자 그 할머니는 다녀가신다. 벌써 동네에서 몇 년째 빈 상자와 빈 병 같은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생계를 잇고 있는 할머니, 사실 처리하기도 곤란한 재활용품을 치워주니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불쌍한 할머니 돕는다는 마음도 들..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13
최상급의 여행자 최상급의 여행자 여행자는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먼저 최하급 여행자들은 남에게 관찰당하는 여행자들이다. 그들은 여행의 대상이며, 장님이다. 다음 등급의 여행자들은 스스로 세상을 관찰하는 여행자들이다. 세 번째 등급의 여행자들은 관찰한 결과를 체험하는 여행자들이다. 그보다 한 단계 높은..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11
7살 아내 7살 아내 "저기... 아빠... 이 거..." 출근을 하려는데 갑자기 7살 난 딸아이가 예쁜 꽃편지봉투를 쭈뼛쭈뼛 건넸다. 편지? 아빠에게 주는 것? 엄마가 죽은 다음부터 말이 없어진 딸아이에게 "잘 읽을게." 하면서 입맞춤을 하고 출근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월요일 아침이어서 회의준비 등으로 바빠 딸아..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09
미국 부자들의 공통점 미국 부자들의 공통점 미국의 백만장자는 세대별로는 1백 세대 중 한 세대, 즉 1%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특별한 유산 없이 자수성가했다. 둘째, 28년 이상 한 부인과 살고 있었다. 셋째, 돈이 많은데도 근검절약한다. 이들의 연간 평균 생활비는 4~5만 달러였다.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07
아내의 신발 아내의 신발 아내는 오늘 아이를 낳으러 갔습니다. 어제 밤부터 서서히 배가 아파온다는 아내의 말에 출산기가 보인 아침에서야 드디어 병원에 갔습니다. 꼬박 아홉 달 동안을 아내의 뱃속에 있던 아이가 이제 세상에 나오려 합니다. 병원에 입원시키고 장모님이 오셔서 저는 잠시 못 챙겨간 출산 준..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06
두 가지 바보가 되라! 두 가지 바보가 되라! 인생을 성공하려면 두 가지 바보가 되어야 한다. 1. 일의 진전이 없어도 노력을 '포기하지 않는 바보' 2.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참는 바보' - 소 천 - 돈 받고 재판을 이기게 해 주는 불의한 재판관에게 어떤 과부가 소원을 들어달라고 재판관의 집 앞에 앉아 애원했습니다..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05
유쾌한 꾸지람 유쾌한 꾸지람 잘못에 대한 꾸지람을 할 때 열에 아홉은 잘못한 자체 그 일보다 잘못을 한 그 사람을 꾸짖는다. 이제, 바꾸라! 사람보다 잘못한 그 상황만을 조용히 꾸짖어보라! 그리고 그 사람의 인격은 높혀라! - 소 천 - (A타입) "자네는 평소 참 성실한데 이번 일은 좀 생각해보자고" "분명히 이번 일..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3.31
한마디 말 한마디 말 말 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놓기도 합니다. 어느 작은 시골 마을의 성당에서 한 신부가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부 곁에서 시중들던 소년이 그만 실수를 해서 성찬례에 사용하는 포도주 잔을 엎질러 버렸습니다. 잔을 깨어지고 포도주가 땅에 쏟아졌습니다. 신부가 노하..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3.29
원하는 것 두가지 종류 원하는 것 두가지 종류 에디슨(T. A. Edison)은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Necessity is the mother of invention)." 라고 말했다. 뭔가 필요해서 발명이라는 창조를 하게 된다는 뜻이지만, 문제는 이 '필요' 라는 말의 해석이다. 필요는 영어로는 니즈(needs)와 원트(want) 두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똑같이 필요라고 번역되..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3.17
평범한 질문, 기발하고 짓궂은 답변 평범한 질문, 기발하고 짓궂은 답변 살다보면 여러 가지 고민거리도 있고 궁금한 것도 생깁니다. 이러한 것들은 현대인은 인터넷을 통해 조언과 답변을 구합니다. 그런데 진지한 질문에 짓궂고 웃기는 답변을 하는 사람들이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는군요. 질문 : 군대 가기 딱 한 달 전인데, 후..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4
나는 오뚝이 청년입니다 나는 오뚝이 청년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7주년 앵콜 로드> 나는 장년 오뚝이입니다. 서울 사람들이 말하는 시골출신이고, 기술을 배워 자립하겠다고 기계공고를 다녔었고, 그리고 누구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내 인생을 위하여 의지를 갖고 대학에 진학 했었습니다. 다니는 동안 학비는 스스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3
나무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나무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사랑밭 새벽편지 7주년 앵콜 로드> 저 나무를 만났습니다. 저 나무 어렸을 때 누군가 그 어린 몸에 철조망을 묶었나 봅니다. 나무가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으니 그리고 잊어버렸나 봅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그 철조망은 나무의 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나무는..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2
엄마. 죄송해요! 엄마. 죄송해요! 평범하고 무료한 주말, 친구 집에 모인 학생들은 심심함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 곳에나 장난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년 부인이 그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장난을 시작했습니다. "경찰입니다. 댁의 아드님이 절도죄로 입건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구속이 될 것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1
여름입니다 여름입니다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깨알 같은 글씨보다 시원한 여름 사진으로 더위를 식히시지요.^^* *글을 안 쓴 이유는 그림으로 상상을 많이 하라고....입니다. - 새벽편지 스탭진도 얼음을 앞에 놓고 더위를 식힙니다^^* - ---------------------------------------------- 시간은 지납니다. 제아무리 더위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20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행복합니다 입사한 지 이제 1년, 최근까지 한분의 과장님 때문에 매일 같이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장님이 모자란 사람이라면 차라리 낫습니다. 모든 프로젝트와 일을 칼같이 해결하는 양반입니다. 문제는 부하직원들도 자기처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괴상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0.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