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없이 녹여라 사정없이 녹여라 어차피 사는게 전투라면 지고는 살지 마라 비난에는 웃어서 이기고 솟아오르는 낙심은 걷어차서 이기라 상대에 지고 나서 땅을 치지 말고 자기와 싸워 이겨 심장으로 웃어라 주위 환경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맹렬한 비난에도 기죽지 마라 사람은 누구나 그릇대로 왔다가 그릇대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5.16
불가능은 없다 불가능은 없다 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 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5.14
결혼식 날 한 말 지금도 지키나요? 결혼식 날 한 말 지금도 지키나요? 언제부터인가 자꾸 어지럽고, 호흡이 불편하고 쉽게 피로하여 어느 날 소변에 피가 섞여 있길래 급히 동네 병원에서 검진해 보니 고혈압이라고 하더군요. 국에도 반찬에도 소금을 넣지 않고 현미밥에 맑은 국, 살짝 데친 채소가 식탁에 놓입니다. 나머지는 직장에서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5.13
너에게만 있는 너에게만 있는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주지 않아 소년은 늘 외톨이였고 힘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업중에 교실에 쥐가 나타나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도무지 어디로 숨었는지 찾을 수 없는 쥐때문에 아이들은 공포에 질렸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습..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5.05
저기 우리 어머니가... 저기 우리 어머니가... 오래 전 시외버스 안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것은 불과 10여 분 안팎의 일이었습니다. 만원버스도 아니었고 정류장마다 멈추는 시간이 그리 철저히 지켜지던 때도 아니었습니다. 버스 기사가 엔진 시동을 걸고 막 출발하려는데, 승객 중 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는 사람을 발견하..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5.03
소는 어떡합니까?? 소는 어떡합니까?? 어느 여인이 아기를 업고 병원으로 헐레벌떡 들어와서는 살려달라고 애걸복걸했습니다. 의사가 진찰을 해보니 큰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그는 도시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권했습니다. "그러면 그 사이에 우리 집 소는 어떡해요?" "아..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30
찌르면 터질 만큼 여립니다 찌르면 터질 만큼 여립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새벽편지의 통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분들의 글을 볼 때면 마음이 잔잔해지곤 하는데 오늘은 이렇게 직접 글을 써봅니다.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성장기입니다. 저는 아직 불안정합니다. 아직... 찌르면 터질 만큼 여립니다. 친구들 마음..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9
다르지만 다르지만 둘레가 큰 나무는 큰 대로 작은 나무는 작은 대로 쓸모가 있습니다. 우리는 다르지만 서로 도우면서 살아갈 수 있기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 윤성중 (새벽편지 가족) - 오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신다면 주먹을 불끈 쥐어보세요. 저 사람이 못나 보인다면 미워하기보다 손잡아 보세요. -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7
보이지 않는 사랑 보이지 않는 사랑 10월이 거의 끝나갈 무렵, 부산에 살고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 날 나는 사정이 있어서 일찍 기차를 탔다. 피곤한 나는 자리에 앉자마자 잠을 청했지만 사람이 많아서인지 쉽게 잠들지 못했다. 얼마나 흘렀을까? 잠시 정차했던 청도역을 지나면서 비어 있던 내 뒷자리..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6
오늘! 무엇을 심으셨나요? 오늘! 무엇을 심으셨나요? 어느 마을의 한 농부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니 오늘 하루만 편안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큰 감자는 먹고 작은 감자를 씨감자로 썼습니다. 한동안 그런 식으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위대한 자연의 법칙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작은 감자를 땅..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3
천천히 가라 천천히 가라 1887년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엠마누엘 닝거라는 나이 지긋한 노신사가 집 근처 식료품점에서 채소 값으로 20달러를 지불했습니다. 지폐를 받아든 여점원은 그가 낸 지폐가 정교하게 그려진 위조지폐라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일반 지폐와는 달리, 닝거의 손바닥 땀 때문에 지폐가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2
마음먹기 달렸다 마음먹기 달렸다 어느날 공자가 조카 공멸을 만나 물었습니다. "네가 그 자리를 맡아 일하면서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의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예, 얻은 것은 하나도 없고 잃은 것만 세 가지 있습니다. 첫째 일이 많아 공부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둘째 보수가 적어 부모..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1
미리 가보는 배꽃음악회 미리 가보는 배꽃음악회 지금 배꽃음악회가 열리는 천안 성환에는 하얀 꽃망울이 조금씩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최종 점검 차 다녀왔는데요.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미리 가보는 배꽃음악회, 함께 떠나보시지요 #1 새벽편지 가족님을 위해 특별하게 만든 배꽃 올레길. 1km의 배꽃 올레길..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20
끝까지 하는 힘 끝까지 하는 힘 창조하지 않는 머리통은 휴지통에 버려라 마음을 훔칠 기상천외할 이벤트를 하라 세상 한 가운데 나를 우뚝 세워라 나 하면 떠오르는 코드를 만들어라 게으른 자가 땅은 이 세상 한 평의 땅도 없다 남들보다 빨리 태양을 맞이하라 나쁜 습관에게 인생을 도둑맞지 마라 작은 실패들을 ..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18
기러기의 여행 기러기의 여행 철새의 여행은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목숨을 건 여행인 것입니다. 상당히 많은 새들은 여행 도중에 죽고 맙니다. 이런 여행을 매우 멀리까지 하는 새가 기러기라고 합니다. 기러기는 별로 강한 새가 아닙니다. 날개도 약하다고 합니다. 대신 그들은 언제나 V자형으로 날아갑.. 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