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료 모음방/사랑밭 편지

축구장 사건 사고, 누가 가장 불행한가?

松竹/김철이 2010. 6. 26. 11:31

축구장 사건 사고, 누가 가장 불행한가?
격렬한 스포츠 축구.
많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사고를 겪고
심각한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사실 위험한 일이고 피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행히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태극전사들에게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남은 경기도 부상없이 잘 치르기를 기원하며,
다음 사진들을 함께 보시죠.

1번. 지금 이걸 패스라고 한 거야?



2번. 끄억! 어딜 차는 거야? 공을 차!



3번. 엉덩이로 수비를 하는구나.



위의 세 가지 경우 중 누가 가장 큰
불행을 겪고 있는 것일까요?

1번, 2번, 3번 사진 중 가장 비극적인 장면이라
생각되는 것을 골라주시고,
그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각 넘치는 이유를 남겨 주시는 분께
새벽편지에서 소정의 상품을 선물합니다.

- 윤일석 (새벽편지 가족) -







▒ 태극전사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

오늘 우리의 태극전사들이
사상 첫 원정 16강 경기를 치르는 날입니다.

대견합니다.
멋집니다.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8강에 가면 더욱 좋겠지만
그보다 더 원하는 것은 심장 뛰는 멋진 경기입니다.
경기를 보며 '대한민국!' 을 신나게 소리칠 수 있고
우리가 하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는것만으로도
대한민국은 행복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우리의 선수들이 졌을 때 뿐만 아니라,
심지어는 이겼을 때조차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남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얼마전,
아르헨티나전이 끝나고 비난받는 우리선수들에게
차범근 해설위원이 이렇게 위로했습니다.

"아버지나 선생님한테 혼나도 슬프고 화나는데,
융단처럼 쏟아지는 비난을
그 어리고 작은 가슴으로
받는다고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최선을 다한 사람들에게는
비난보다는 격려와 칭찬이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