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두루미 Grus japonensis

松竹/김철이 2024. 12. 5. 14:37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두루미 Grus japonensis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24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생태조사·연구, 멸종위기종 복원, 전시·교육기관

www.nie.re.kr

 

형태

몸길이 136~150cm, 체중 7~12kg, 날개 편 길이 220~250cm에 이르는 대형 조류이다. 이마, 머리 꼭대기, 눈 앞에는 깃털이 없고 붉은색의 피부가 드러나 있다. 몸은 흰색이며,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은색, 눈 뒤, 귀깃, 뒷머리는 흰색이다. 부리는 옅은 노란색이며 끝부분이 밝다. 둘째날개깃, 셋째날개깃, 다리는 검은색이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걸을 때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린 새의 경우 머리와 목, 몸의 윗면이 연한 갈색이다. 그 외의 깃털은 흰색이며, 깃털 끝부분은 황갈색이다.

 

 

 

 

 

생태

• 특징: 2~3월에 암수가 마주 보고 부리를 하늘로 향하고 반복해 우는 구애 행동을 볼 수 있다.
• 서식처: 월동지에서는 주로 농경지 또는 갯벌에서 섭식하며, 결빙된 저수지, 강의 모래톱 등을 잠자리로 이용한다. 번식지에서는 갈대 및 부들 등이 자라는 습지 또는 초습지에 서식한다.
• 먹이: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의 논, 율무밭, 옥수수밭 등에서 낟알을 먹는다. 그 외 곤충, 미꾸라지, 올챙이, 갯지렁이, 다슬기, 설치류 등을 잡아먹기도 한다.
• 4~5월경에 2개의 알을 낳는다. 암수가 함께 품어서 약 32~33일이면 새끼가 부화하고, 부화한 후에는 6개월가량 어미 새의 보호를 받는다.

 

 

 

 

 

위협요인


개체수와 분포가 줄어들고 있으며, 서식처의 감소가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 사람들이 알을 채집해 먹거나 농약 중독, 비행 중 전깃줄과의 충돌도 위협요인이다. 서식처 감소로 이후 남아있는 서식처에 도래하는 개체수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질병으로 인한 집단폐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강원도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 파주시, 강화군 등 주로 비무장지대와 민간인 통제지역 일대가 대표적인 월동지이다.
• 국외: 러시아 동남부 한카호, 중국 동북 지방 등에서 번식 하고 중국 중동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일본 훗카이도에는 연중 서식하는 개체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