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무척추동물 | 두드럭조개 Aculamprotula coreana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무척추동물 | 두드럭조개 Aculamprotula core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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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형태

성체의 크기는 각고 7.4cm, 각장 9.1cm, 각폭 4.5cm 정도로 국내 담수 이매패류 중 중대형 종에 속한다. 패각은 둥근 난형의 좌각과 우각이 서로 대칭이며, 두껍고 단단하다. 패각 표면에는 동심원의 거친 성장맥이 나타나며, 굵은 돌기가 껍데기 위쪽에 많이 나타난다. 패각은 황색 바탕의 녹갈색을 띠며, 패각 안쪽은 진주 광택을 띤다.

 

 

 

 

 

생태

• 서식처: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빠르며, 하상에 모래와 자갈이 혼합된 곳에 서식한다.
• 먹이: 유생단계에서는 어류의 지느러미나 아가미에 붙어서 영양분을 빨아 먹으며 성장한다. 성체는 유기물, 플랑크톤 등을 걸러 섭식한다.
• 10월경 암컷의 외측 아가미에 유생낭이 형성되며, 다음 해 4월에 유생을 방출한다. 유생은 캐스터네츠와 유사하게 생겼으며, 작은 갈고리들이 있어서 어류에 잘 붙을 수 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어류 등의 숙주에 기생생활을 하다가 유패로 탈바꿈한다.

 

 

 

 

 

위협요인

남획, 급격한 유량변화에 의한 하상교란, 숙주 어종의 감소 등이 주요 위협 요인이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한강 개체군은 1987년 이후 관찰된 보고가 없어 절멸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금강 및 섬진강 수계 일부 지역에서 서식이 확인된다. 우리나라에만 사는 고유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