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 | 청다리도요사촌 Tringa guttifer
(클릭);https://www.nie.re.kr/nie/pgm/edSpecies/view.do?menuNo=200121&speciesSn=29
형태
몸길이는 약 28.5~34cm, 체중은 125~170g이다. 길고 굵은 부리는 살짝 위로 휘어져 있으며, 끝이 검고 기부는 노란색을 띤다. 다리는 초록색을 띠는 노란색이며, 다른 도요새류와 비교했을 때 몸에 비해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여름깃은 머리와 가슴에 검은색의 반점이 있으며, 몸의 윗면은 어두운 회갈색이다. 홍채는 어두운 갈색이다. 겨울깃은 머리와 목에 줄무늬가 옅으며, 몸의 윗면은 옅은 회색이다. 날 때 다리가 꼬리 뒤로 약간 튀어나온다.
생태
• 특징: 번식기가 되면 등과 날개에 흰색 반점 무늬가 생기고 선명해지며, 목 아래쪽에 검은색 초승달 모양의 무늬가 생긴다. 다른 도요새류와 비교했을 때 몸보다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 서식처: 이동 시기 및 월동기에는 해안 갯벌, 강 하구, 염전 등을 주로 이용한다. 번식지로는 잎갈나무 숲, 해안 저지대 습지, 갯벌 등을 이용한다.
• 먹이: 갑각류, 어류, 연체동물 등을 주로 잡아먹는다.
• 땅 위 또는 나무 위에서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에 번식하며, 알은 한 번에 약 4개 정도 낳는다. 어린 새는 7~8월에 이소한다. 알은 청록색 바탕에 어두운 반점이 있다.
위협요인
서해안 지역의 갯벌 매립과 해안 개발로 인한 서식처 소실이 개체수 감소의 대표적인 원인이며, 러시아의 서식처도 석유 산업 관련 개발로 악화되고 있다. 밀렵, 해안 습지 오염도 또 다른 위협요인 중 하나이다.
출처
국립생태원(2023), 한 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
• 국내: 봄, 가을 이동 시기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적은 수가 서해안과 남해안의 영종도, 송도갯벌, 경상남도의 낙동강 하구 등에 도래한다.
• 국외: 사할린, 캄차카 반도, 오호츠크 연안, 아무르, 우수리 등 극동 러시아에서 번식하며 필리핀, 보르네오, 말레이 반도, 미얀마, 인도 중부 등에서 월동한다. 이동 시기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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