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꿀단지

오디오북 | 글 쓰는 사제, 허영엽 : 당신을 만나 봤으면 합니다 1편

松竹/김철이 2024. 9. 30. 16:35

오디오북 | 글 쓰는 사제, 허영엽 : 당신을 만나 봤으면 합니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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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소개의 말

01:35 머리말 - 기억할 수 있다는 은총

05:04 1장 : 그때 그 꼬마 성인

10:23 1장 : 연지, 안녕!

17:11 1장 : 신부님, 손수건 한 장 주실래요?

24:23 1장 :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천사

29:04 1장 : 잊지 못할 축제 소동

한 사제가 느끼고, 바라보고, 생각한 사랑의 순간들을 담다

이 책의 저자 허영엽 신부는 서울대교구 홍보국장, 교구장 수석 비서, 교구 대변인 등의 소임을 맡으며, 오랫동안 ‘서울대교구의 입’ 역할을 했다. 그래서 교황 선출이나 추기경 서임, 교구장 임명 등의 굵직한 교회 내 소식을 전해 주곤 했다. 그 밖에도 글로서 교회 매체를 통해 가톨릭 교리나 성경 관련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기도 하고, 교회 내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 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저자가 그동안 만나본 사람들에 대한 책을 내었으니 상당히 특별하다. 저자는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 등 가톨릭 교회의 큰 어른들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본당에서 사제 생활을 하며 만났던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까지 전해 준다. 게다가 저자의 집안은 삼 형제가 모두 사제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책 안에도 형제간의 면면한 우애가 녹아 있으며, 자식을 모두 하느님께 봉헌한 어머니의 깊은 신심도 느껴진다.
이렇듯 《당신을 만나 봤으면 합니다》는 저자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에세이집이다. 에세이라는 장르는 작가 특유의 생각이나 개성이 그 어떤 글에서보다 두드러진다. 그래서 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저자를 더 잘 알게 된다. 이 책에도 저자가 느끼고, 바라보고, 생각한 삶의 단상들이 녹아 있다. 그동안 인연을 맺었던 많은 이들과의 만남과 이별, 사제 생활의 기쁨과 슬픔, 가족들에 대한 사랑, 돌아가신 정진석 추기경과 김수환 추기경을 추억하는 마음……. 삶에서 느끼고 만났던 모든 것 안에 저자의 영성과 삶이 잘 녹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사제의 삶이란 어떤 것인지, 또 그 삶에서 느끼는 기쁨과 은총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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