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꿀단지

오디오북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1편

松竹/김철이 2024. 2. 8. 12:39

오디오북 |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삶의 길을 묻다 1편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9G3pC61sbQ&list=PLRa_59_GrIqHXO4Y84MibBZSwQqkjLq5F&index=43

 

 


00:00 소개의 말

01:39 제1강 왜 지금 '아우구스티누스'인가?

04:09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10:51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 아우구스티누스

17:20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

25:23 최초의 현대인, 아우구스티누스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사상가이자
그 누구보다 인간적이었던 보통 사람, 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는 교회 내의 많은 학자들은 물론, 루터와 같은 종교 개혁가에게도 존경받아 온,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이자 성인이다. 게다가 헤겔, 마르크스, 키르케고르, 비트겐슈타인 등 근·현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에게까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서양 철학을 논하는 데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철학자다. 이렇게 아우구스티누스는 교회 안에서도, 교회 밖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뛰어난 인물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어릴 때 학교에서 매를 맞기도 하고 배 서리도 하며 부모님 속을 썩였고, 청소년기에는 성욕을 못 이겨 홍등가를 드나들고 신분이 낮은 여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기도 했다. 또한 그는 명예욕과 출세욕을 채우고 싶어 했고, 10여 년 넘게 마니교라는 이단에 깊이 빠졌던, 그야말로 문제아 중 문제아였다. 그러나 그는 극적인 회심을 하여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게 되었고, 그 후 그리스도교의 가르침 안에서 다양한 철학·신학적인 문제를 풀어 보려고 노력했다. 말년에는 조국 로마가 이민족의 침입을 받는 혼란 속에서 《신국론》을 쓰며 정의와 평화가 실현되는 세상을 꿈꾸었다.
이렇게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사상가이면서도, 평범한 사람들이 추구하는 다양한 욕망에 휩쓸리기도 했던, 오늘날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은 ‘보통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이야기에 우리는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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