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 도시복 생가(효 공원)
松竹 김철이
숯 팔고
나무 팔아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홀어머니 지극정성 모시니
감정 없는 날짐승 들짐승도 시중들더라
드높은 효심에
말 못 하는 날짐승도 감복하여
도 효자 효심을 대신하여
나무꾼 지친 걸음 앞서 효성을 바치네
마음조차 얼어붙는 동지섣달 강추위에
병드신 어머니 홍시 찾으시니
범의 마음을 열게 하고
타인의 마음 열어 동반 효심을 바쳤지
효심이 실종된 시대
하늘이 내린 효심을 찾아
효 공원 문전성시 이루고
사립문 문전 사시사철 효 꽃불이 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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