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20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20. 08:31

[쉬기날기] 2022년 9월 20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VzPq8anRRzc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2년 9월 20일 연중 제25주간 화요일(루카 8,19-21)

 

묵상요점

하느님을 ‘아버지’로, 마리아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이 단지 신심에 찬 우리의 관념 만은 아닙니다. 이러한 우리의 신심의 뿌리는 예수님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당신의 친척으로, 친구로, 가족으로 초대하십니다. 그분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분은 당신 말씀이 우리 자신의 것이 되도록 우리를 이끄십니다.

 

단지 예수님과 혈연에 메인 사람만 하느님의 가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습니다. 지금은 주의를 기울여 그분의 말씀을 들을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기도 안에서 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할 결심을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담화는 말하고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말하고, 또 예수님의 말씀도 듣는 것이 담화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시는 시선의 부드러움과 미소 띤 사랑의 느낌을 그려봅니다. 우리의 근심, 속사정, 두려움, 의심을 얘기할 때, 우리는 예수님께 날 것 그대로 털어놓아도 됩니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알기에, 우리는 그분께 전적으로 의탁하고 도움을 청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