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3. 31. 22:03

[쉬기날기] 2022년 4월 1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i4aTdS72HY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41일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요한 7,1-2. 10. 25-30)

 

묵상요점

복음 속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손을 대지 못하였습니다. 적대는 마치 예수님이 걷는 길을 알리는 안내표지처럼 검고 집요하지만, 도무지 금방 쓸어버릴 듯한 분노는 손을 대지 못하고 때를 기다립니다. 주님이 걸으시는 길이 꽃 길이 아니란 것쯤은 진즉이 알아채지만, 그 길이 위로의 길이기는 커녕 다음 순간을 보장하기 힘든 불안일 수 있다는 건 늘 낯선 도전입니다. 그의 길은 십자가의 그림자가 조금씩 더 진하게 다가오는 길이지만, 믿는 이들에게 그의 길의 끝은 십자가가 아니라 부활이고,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모든 어둠, 모든 불안과 두려움을 끝끝내 몰아낼 새벽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8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