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竹♡동시

소쩍새

松竹/김철이 2021. 12. 1. 09:32

소쩍새

 

               松竹 김철이

 

 

캄캄한 숲속 마을

잠든 줄 알았더니

 

엄마 새 아가 새가

끊어진 밤 이야기

 

떠듬떠듬 속삭속삭

목쉰 울음으로 잇지요

 

메아리 잠든 사이

계곡물 몰래 흘러

 

밤마실 떠날 적에

아빠 새 아가 새가

 

봄소식 그리운 듯

목멘 건울음을 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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