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
김철이 비안네
이승 살 적
생면부지라도 모른 체 마소
입 한번 놀려주면
천국 문 들어설걸
가신 길 험하다고
외면 마소
걸음걸음마다 천복을 지녔어도
손 모아 빌어줌세
꽃길이든 흙길이든
임 가신 그 길
우리도 가야 할 것을
힘겹고 두려워도 곱씹어 걸어보세
임들이여! 잊지 마소
우리네 천국 갈 적
길섶마다 장미꽃 피어지지 않게
한 줌 마중물 뿌려주오
'松竹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 되게 하소서 (0) | 2022.01.19 |
---|---|
밤은 깊은데_2021년 성탄 맞이 성시 (0) | 2021.12.15 |
칠고(七苦)의 꽃|20201년 묵주기도 성월 맞이 성시 (0) | 2021.10.01 |
침묵 속의 (0) | 2021.09.15 |
주님께서 (0) | 2021.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