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고(七苦)의 꽃
김철이 비안네
아버지 내려주신
사랑의 동아줄 매듭마다
뿌리 내려
싹 틔운 칠고의 꽃
일곱 빛 무지개 되어
어머니 태를 열고
이천 년을 하루같이
죄인들 영혼 속을 누비누나
내 아들,
내 딸들아!
방황하지 말고 돌아와
사랑 열매 잡아주렴
세상 숱한 죄
이천 년 전 성자 지고 갔으니
한 송이 두 송이 피운 꽃송이
드넓은 세상사
영영 피어 지지 않게 해주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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