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907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emaKrrbX4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안식일과 주일. 하느님이 정하신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입니다. 안식일의 의미를 옮겨 주님이 부활하신 날로 지내는 그리스도인에게 주일은 안식일의 정신처럼 하루 쉼’의 의무가 주어져 있습니다. 일에서 손을 떼는 것은 ‘쉼’과 하느님이 만드신 세상을 하느님 안에서 지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의미에서 ‘쉼’의 의미를 ‘멈춤’과 ‘금지’의 날로 확대시켰습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아무것도 해서는 안되는 날, 곧 죽은 날이 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