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30909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Jo3rRqL7y00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코로나가 세상을 덮쳤을 때 우리는 모든 생활이 한동안 멈춰버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신앙생활도 예외는 아니어서 성당의 출입이 막히고 모두가 집을 중심으로 머물며 주일도 그렇게 지내는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 주일을 지키는 ‘대신’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방법들이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대송’ 말고도 방송이나 인터넷을 통한 미사 중계를 시청하는 것이 대표적인 것이었습니다.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신명기에는 “너희가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