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706 오늘의 말씀(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5MekGp55Mg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단식에 대해 묻는 요한의 제자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에게 단식은 기도와 더불어 그들이 하느님께 보이는 최고와 최선의 가치였습니다. 곡기를 상징하는 끼니를 하느님께 바치며 자신의 생명의 근원인 하느님께 보이는 최선의 정성이었기 때문에 서로 대립한 듯 보이는 바리사이도 또 요한도 그 일을 통해 하느님의 사람들로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에게서 드러나는 가치라고는 그들 눈에는 하느님을 말하면서도 늘 ‘먹고 마시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묻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