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30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0HpI3v7COOU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미사 때 복음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나오는 내용은 실제 복음에 없는 ‘설명’일 때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대할 때 이 말씀을 주님이 ‘누구’에게 하셨는지가 그 내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 모두에게 하신 말씀으로 듣지만 그 대상을 이해하면 훨씬 그 뜻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우선 시선을 고정하며 들어봅시다. 이 이야기는 수석 사제들, 성전에서 사람들이 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