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빈첸시오 신부님 | 20240412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ONohPYYDeUg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부활 제2주간 금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저마다 조금씩이라도 받아 먹게 하자면” 주님의 모든 사건은 부활을 통해 다시 의미를 지닙니다. 구세주의 탄생과 그분의 활동, 그리고 수난과 부활의 과정을 모두 알지만 부활은 그 모든 과정을 우리에게 다시 살펴보게 합니다. 그냥 읽은 책을 다시 주의깊게 읽게 되는 것은 그 사건들의 의미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삶은 훌륭한 한 사람의 삶일 수 있지만 부활 이후 주님의 가르침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조언이 아닌 삶의 지침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유명한 이야기 역시 우리에겐 좀 더 다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