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亭子) (창작과 의식) 정자(亭子) 松竹/김철이 동녘을 붉게 물들인 해맑은 햇살이 몇 점 잔 부서러기로 들락날락하더니 마침내 양반다리로 허세를 부린다 무심코 산기슭 스쳐가던 계절풍, 낯선 정취에 잡벌레 벗을 삼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웃거린다 낮에 나온 반달은 창공에 조는데 밖으로 뛰쳐나온 달빛은 옷 벗은 겨울 .. 작품 발표작 2009.01.30
정자(亭子) ♧ 정자(亭子) ♧ ○ 松竹/김철이 ○ 동녘을 붉게 물들인 해맑은 햇살이 몇 점 잔 부서러기로 들락날락하더니 마침내 양반다리로 허세를 부린다. 무심코 산기슭 스쳐가던 계절풍, 낯선 정취에 잡벌레 벗을 삼아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웃거린다. 낮에 나온 반달은 창공에 조는데 밖으로 뛰쳐나온 달빛은 .. 松竹일반시 2009.01.30
아름다운 당신께 무심히 던진 말 아름다운 당신께 무심히 던진 말 왕비가 사과장수 할머니로 변신하여 숲 속의 백설공주를 찾아가 독이 묻은 사과를 건네는 동화를 기억하나요? 사과장수 할머니가 건네는 사과에만 독이 묻어 있는 건 아니에요. 내가 던진 한 마디 말, 무심히 건넨 그 한 마디에도 독이 묻어 있을 수 있고 내가 쓴 한 줄.. 옛 자료 모음방/아름다운 당신 2009.01.30
미소를 간직한 얼굴 | TV를 보시던 엄마가 한 배우를 보시고는 “나도 저렇게 늙고 싶구나.”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살아야 저렇게 천진난만한 미소를 간직할 수 있을까, 하면서 무척 부러워하시는 눈치였습니다.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배우는 어떤 생각과 .. 작은 이야기 2009.01.30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좋은글 중에서 서로 소중히 하며 사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지요. 운명이라는 것은 그림자와 같아서 언제 우리들 삶에 끼어들어 서로를 갈라 놓을지 모르기에 서로 함께 있을 때 그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화는 언제나 거칠은 입에.. 사회 손거울 2009.01.29
[스크랩] [2009 신춘문예 결산] 2009년 신춘문예에 돌풍을 몰고 온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2009년01월29일 [2009 신춘문예 결산] 2009년 신춘문예에 돌풍을 몰고 온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신춘문예 심사 장면 (서울=창조문학신문) 2009년01월29일 - 시 부문 김형출 씨의 ‘시계’, 문근영 씨의 ‘말빨’, 정성수 씨의 ‘되창문’ 등이 돌풍 일으켜 창조문학신문은 2009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松竹 발자취 2009.01.29
귀여운 뚱녀 김수연의 뚱뚱녀를 위한 옷입기 제안 Big Size Styling 귀여운 뚱녀 김수연의 뚱뚱녀를 위한 옷입기 제안 Big Size Styling 그룹 버블 시스터즈의 전 멤버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딸 김수연이 뚱뚱녀를 위한 코디법을 제안한다. 디자인 제안부터 스타일링, 피팅 모델까지 직접 나선 그녀에게서 뚱녀에게 잘 어울리는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 패션 & 뷰티 2009.01.29
따끈한 밥 먹고 든든하게 시작하는 하루 따끈한 밥 먹고 든든하게 시작하는 하루 출근 준비에 아이까지 챙기느라 늘 시간에 쫓기는 아침. 그래서 더욱 식사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 하루를 든든히 시작하려면 무엇보다 영양 잡힌 한 끼 식사가 우선돼야 하지 않을까. 귀여운 장난꾸러기 아들, 듬직한 남편의 건강을 책임질 아침 식단을 제안한.. 맛있는 요리 2009.01.29
제8편 묵화 제8편 묵화 문태준·시인 묵화(墨畵) 김 종 삼 물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1969> ▲ 일러스트=잠산 김종삼(1921~1984) 시인의 시는 짧다. 짧고 군살이 없다. 그의 시는 여백을 충분히 사용해 언어가 잔상을 갖도록 배.. 옛 자료 모음방/애송시 2009.01.29
국수와 참기름의 혈투~ 국수와 참기름의 혈투~ 참기름하고 국수가 어느 날 서로 잘났다고 싸웠대요. 그런데 이게 웬일! 글쎄, 국수가 감옥에 들어가고 말았어요. 왜 그랬을까요? 참기름이 고소해서~ㅎㅎㅎ 다음날. 국수가 감옥에서 나오고, 참기름이 이번엔 감옥으로 들어갔어요. 왜! 그랬게요? 국수가 불어서~ ㅋㅋㅋ 옛 자료 모음방/게임과 유머 2009.01.29
21세기 산신령과 나무꾼 21세기 산신령과 나무꾼 산속에서 나무를 하던 나무꾼이 그만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렸다. - 옛날에는 10:00 나무꾼이 연못에 도끼를 빠뜨렸다. 엉엉 울었다. 10:01 산신령이 “이 금도끼가 네 거냐?” “아닙니다.” 10:02 산신령이 연못으로 들어갔다. 10:03 산신령이 은도끼를 들고 나타났다. “이 은.. 옛 자료 모음방/게임과 유머 2009.01.29
겨울애상(2)/낭송:꽃편지(한명숙시인) 겨울애상(2) 시:김철이/낭송:꽃편지 쓸쓸한 거리 마지막 잎사귀 심히 외로운데 이파리 떠나보낸 나뭇가지 옛정(前情) 못 잊어 서럽게 울더라 다 내어 주고도 뭐이 그리 좋은가 홀로 남은 심정 고독(孤獨)이 물드는데 까치밥 하나 늘 발그레 웃더라 보기만 하여도 애처롭다 언어가 다르니 귀로 들을 순 .. 작품 낭송방 2009.01.29
애련(哀戀) (창작과 의식) 애련(哀戀) 松竹/김철이 세상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날 붙잡아도 정돈할 수 없는 심사 갈 길을 잃고 헤매니 비련한 애정(愛情) 암흑을 찾는다 정녕 뿌리칠 수 없을 인연이라 저승과 이승의 갈림길에서도 눈 한번 헐기지 않고 함께 자고 함께 깨려 하였건만, 세월(歲月)은 무심하게 돌아선다 나도 아니고 .. 작품 발표작 2009.01.29
애련(哀戀) ♣ 애련(哀戀) ♣ 松竹/김철이 세상은 가지마라 가지마라 날 붙잡아도 정돈할 수 없는 심사 갈 길을 잃고 헤매니 비련한 애정(愛情) 암흑을 찾는다. 정녕 뿌리칠 수 없을 인연이라 저승과 이승의 갈림길에서도 눈 한번 헐기지 않고 함께 자고 함께 깨려 하였건만, 세월(歲月)은 무심하게 돌아선다. 나도 .. 松竹일반시 2009.01.29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⑮녹차 본문 • 출처: [JOINS 헬스케어] 기사 본문 읽기 예로부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차는 세계인들에게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인간의 생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각 문화마다 고유의 차문화가 발달하였으며 이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공경하는 덕목을 쌓아오기도 했다. 현재 차는 약 30여 개국에서.. 건강 일기장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