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저서 : 꾼 중에서 오징어 - 松竹 / 김철이 팔도강산 유람 못한 한이라도 맺힌 것일까… 다섯 쌍 열 개의 발로 뛰고 걷다가 찻길조차 끊겨버린 울릉도 앞바다 도달하여 검푸른 파도 위에 연습 없이 뛰어든다 칼날처럼 서설도 시퍼런 파도에 부닥친 탓인가 삼각형 몸도 제 빠르게 온 바다 휘젓다가 물결 위에 실려가는 뱃.. 작품 발표작 2011.03.09
오징어/꾼 중에서 오징어 - 松竹 / 김철이 팔도강산 유람 못한 한이라도 맺힌 것일까… 다섯 쌍 열 개의 발로 뛰고 걷다가 찻길조차 끊겨버린 울릉도 앞바다 도달하여 검푸른 파도 위에 연습 없이 뛰어든다 칼날처럼 서설도 시퍼런 파도에 부닥친 탓인가 삼각형 몸도 제 빠르게 온 바다 휘젓다가 물결 위에 실려가는 뱃.. 개인♡시집 2011.03.09
이슬 ○ 이슬 ○ - 松竹 / 김철이 정든 고향 향한 물방울의 그리움이 되어 나팔꽃 새하얀 속살 위에 살포시 주저앉아 세상 하루의 무게를 머금어 실눈 뜬 풀잎을 흔들어 깨운다. 동틀 무렵 원의 역사를 기록이라도 하려는 듯 흰 나리꽃 옅은 꽃망울 조심스레 간지렵혀 활짝 웃는 꽃 웃음을 터뜨려 놓는다. 해.. 松竹일반시 2011.03.08
이슬/저서 : 꾼 중에서 이슬 - 松竹 / 김철이 정든 고향 향한 물방울의 그리움이 되어 나팔꽃 새하얀 속살 위에 살포시 주저앉아 세상 하루의 무게를 머금어 실눈 뜬 풀잎을 흔들어 깨운다 동틀 무렵 원의 역사를 기록이라도 하려는 듯 흰 나리꽃 옅은 꽃망울 조심스레 간지렵혀 활짝 웃는 꽃 웃음을 터뜨려 놓는다 해는 밝았.. 작품 발표작 2011.03.08
이슬/꾼 중에서 이슬 - 松竹 / 김철이 정든 고향 향한 물방울의 그리움이 되어 나팔꽃 새하얀 속살 위에 살포시 주저앉아 세상 하루의 무게를 머금어 실눈 뜬 풀잎을 흔들어 깨운다 동틀 무렵 원의 역사를 기록이라도 하려는 듯 흰 나리꽃 옅은 꽃망울 조심스레 간지렵혀 활짝 웃는 꽃 웃음을 터뜨려 놓는다 해는 밝았.. 개인♡시집 2011.03.08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7부/(소설)창작과 의식 병원 담당 의료진의 배려로 병원의 규칙을 어겨가며 임시 퇴원을 하게 된 준호는 소영의 집에 맡겨둔 요한을 사랑의 집으로 데려오게 하였고 소영과 옥희가 힘을 모아 정성껏 요한의 첫돌 상을 차려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마침내 하룻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스쳐갔고 정성껏 준비한 첫돌 상은 차려졌.. 작품 발표작 2011.03.08
진흙탕 속에서 핀 장미 7부 병원 담당 의료진의 배려로 병원의 규칙을 어겨가며 임시 퇴원을 하게 된 준호는 소영의 집에 맡겨둔 요한을 사랑의 집으로 데려오게 하였고 소영과 옥희가 힘을 모아 정성껏 요한의 첫돌 상을 차려달라는 당부를 하였다. 마침내 하룻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스쳐갔고 정성껏 준비한 첫돌.. 松竹♡소설 2011.03.08
연화(蓮花)/저서 : 꾼 중에서 연화(蓮花) - 松竹 /김철이 - 용왕의 부르심으로 물에 피는가… 민물고기도 아니면서 민물에 태어나 민물에 사는 여러 해 물이 좋아 물에 피는 흰 줄기 붉은 수초 진흙 속에 진주라 하던가… 아기도 아니면서 길고 가늘게 기는데 백옥같은 긴 줄기 깃에 한 송이 흰 꽃으로 피는 그리운 부초 원형 잎새도 .. 작품 발표작 2011.03.07
연화(蓮花)/꾼 중에서 연화(蓮花) - 松竹 /김철이 - 용왕의 부르심으로 물에 피는가… 민물고기도 아니면서 민물에 태어나 민물에 사는 여러 해 물이 좋아 물에 피는 흰 줄기 붉은 수초 진흙 속에 진주라 하던가… 아기도 아니면서 길고 가늘게 기는데 백옥같은 긴 줄기 깃에 한 송이 흰 꽃으로 피는 그리운 부초 원형 잎새도 .. 개인♡시집 2011.03.07
연화(蓮花) ♧ 연화(蓮花) ♧ - 松竹 /김철이 - 용왕의 부르심으로 물에 피는가… 민물고기도 아니면서 민물에 태어나 민물에 사는 여러 해 물이 좋아 물에 피는 흰 줄기 붉은 수초 진흙 속에 진주라 하던가… 아기도 아니면서 길고 가늘게 기는데 백옥같은 긴 줄기 깃에 한 송이 흰 꽃으로 피는 그리운 부초 원형 .. 松竹일반시 2011.03.07
연/창작과 의식 연 松竹 / 김철이 일 년을 기다려 온 그리움 채우려는가 마음속 담을 애정도 없이 눈길 멀리 둔 채 창공을 난다. 해 묶은 한이라도 풀려는 심사인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얼레에 맺은 연도 못 본채 날개 없는 새가 되어 하늘을 탄다. 한풀이하는 무희라도 된 듯 원도 없을 춤이라도 추어보려 빈 하늘 사.. 작품 발표작 2011.03.05
연 ◆ 연 ◆ 松竹 / 김철이 일 년을 기다려 온 그리움 채우려는가 마음속 담을 애정도 없이 눈길 멀리 둔 채 창공을 난다. 해 묶은 한이라도 풀려는 심사인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얼레에 맺은 연도 못 본채 날개 없는 새가 되어 하늘을 탄다. 한풀이하는 무희라도 된 듯 원도 없을 춤이라도 추어보려 빈 .. 松竹일반시 2011.03.05
겨울 수채화/창작과 의식 겨울 수채화 松竹 / 김철이 언덕은 얼어붙는데 무엇에 신이 났는지 개구쟁이 아이들 대자연 미끄럼을 탄다. 무슨 죄라도 지었는지 곱게 단장한 방패연 채울 것 없는 허공으로 달아나려 하고 얼레는 쥐락펴락 연을 희롱한다. 그리움에 지친 들까치는 가지에 홀로 남은 까치밥 하나에 눈물도 없을 목이 .. 작품 발표작 2011.03.04
겨울 수채화 ♤ 겨울 수채화 ♤ 松竹 / 김철이 언덕은 얼어붙는데 무엇에 신이 났는지 개구쟁이 아이들 대자연 미끄럼을 탄다. 무슨 죄라도 지었는지 곱게 단장한 방패연 채울 것 없는 허공으로 달아나려 하고 얼레는 쥐락펴락 연을 희롱한다. 그리움에 지친 들까치는 가지에 홀로 남은 까치밥 하나에 눈물도 없을 .. 松竹일반시 2011.03.04
자식이란/창작과 의식 자식이란 松竹/김철이 하늘의 지엄하신 천명으로 첫 만남의 소중함 잊지 않으려 살과 피를 섞었으니 부, 모, 연을 받들어 살아생전 효를 다한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쉬 꺼진다 할지라도 하늘같고 땅과 같은 그 은혜 보답하려 성을 다해 모시다가 심효살이 삼 년을 목놓아 운다 살아생전 다 갚아도 겨.. 작품 발표작 201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