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 311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7.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7.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6105&path=202206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7.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간간이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오는 곳이 있어서 정말 반갑다. 그런데 이미 마른 바닥을 드러낸 강을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강화에 계시는 수녀님과 통화하며 지금 농촌의 상황은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8.31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6. 하느님 생명에 참여하라는 오늘의 초대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6. 하느님 생명에 참여하라는 오늘의 초대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5635&path=202206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6. 하느님 생명에 참여하라는 오늘의 초대 일이 있어서 동해에 다녀오게 되었다. 프로그램 중에 여러 수녀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관한 몸 피켓을 만들어 몸에 붙이고 해안가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러 갔는데, 밀려오는 파도가 정말 아름다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8.24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5. “오소서 성령님!”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5. “오소서 성령님!”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5210&path=202206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5. “오소서 성령님!” 어느새 거리에는 하나둘씩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음식점마다 활기를 띠고, 가게 앞까지 테이블이 나와도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늘고 있다. 이른 저녁부터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8.17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4.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4.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4734&path=202205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4.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아파트 한 뼘 열린 창문으로 미세먼지가 들어와 청소해도 이튿날이면 다시 까만 먼지가 닦인다. 가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5월 말인데도 비다운 비가 오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8.10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3. 아버지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3. 아버지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4329&path=202205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3. 아버지 길을 걷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새 가로수마다 초록이 무성한 잎으로 옷을 입고 있었다. 여름이 올 것이라는 신호이다. 지난해 겨울부터 올봄 내내 비가 오지 않아 너무 가문 나머지 곳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8.0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2. 너를 위한 사랑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2. 너를 위한 사랑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3871&path=202205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2. 너를 위한 사랑 새벽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아파트를 나와 성당까지 이르는 담 옆을 걸었다. 바닥에 소복이 쌓여있는 꽃잎을 보니 분명 아카시아 꽃이었다. 담벼락 너머에 아카시아 나무들이 살고 있었는데 여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7.27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1. 봄바람이 분다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1. 봄바람이 분다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3442&path=202205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1. 봄바람이 분다 베란다에 노는 화분이 있어 상추씨를 뿌렸다. 면적은 좁지만 혹시나 싶어 비교적 많은 씨앗을 뿌리고 덮었더니 단 이틀 만에 솜털 나오듯 연둣빛 새싹들이 소복이 자라고 있었다. 쉬고 있는 또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7.20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0.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40.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2970&path=202204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40.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금요일마다 남대문과 서울역 파출소 앞에서 노숙인들에게 밥을 나누는 수녀님이 있다. 루시아 수녀님. 나는 이 수녀님을 ‘서울역의 성녀’라고 부른다. 생글생글 웃는 얼굴에는 20여 년 동안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7.1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9. 평화가 너희와 함께!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9. 평화가 너희와 함께!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2507&path=202204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9. 평화가 너희와 함께! 이른 봄 출근할 때 보도블록을 걷다가 촘촘히 박힌 바닥 돌 틈 사이에서 피어난 민들레를 보았다. 얼마나 대견스럽던지 끝까지 살아서 버텨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다행히 다른 사람들도 내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7.06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8. 부활절 아침에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8. 부활절 아침에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2068&path=202204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8. 부활절 아침에 곳곳에 봄꽃들이 피어나니 제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사람들이 꽃을 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고 있다. 화사한 꽃들이 코로나로 죽은 것처럼 꽁꽁 언 우리 마음을 녹이는 듯 얼굴마다 밝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6.29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7. 부활의 희망으로 십자가를 지며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7. 부활의 희망으로 십자가를 지며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1643&path=202204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7. 부활의 희망으로 십자가를 지며 출퇴근하며 오고 가는 길에, 문득 올려다본 빌딩들에 환히 밝혀져 있는 불빛을 보게 되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하고 있다. 산처럼 높은 건물에 층층이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6.22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6. 우리의 봄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6. 우리의 봄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1181&path=20220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6. 우리의 봄 겨우내 가물다가 요사이 봄비가 한 번 내리고 나니 멀리 보이는 산자락이 뿌연 연둣빛 옷자락을 드러냈다. 가로수를 품고 있는 몇 줌의 흙에도 여린 초록빛 새싹들이 드리운 것을 보니 너무나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6.15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5. 아버지의 집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5. 아버지의 집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0744&path=20220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5. 아버지의 집 지금은 시골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내가 어릴 적에는 농사일을 할 때에 돈으로 임금을 계산하기보다 이웃끼리 서로 ‘품앗이’를 해주는 좋은 풍습이 있었다. 그날은 어른들이 집에 안 계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6.08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4.주님과 나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4.주님과 나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20334&path=20220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4.주님과 나 출가한 스님들이 절에 들어가시면 먼저 행자 생활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절에서 가장 미천해 보이는 일을 하면서 마음수련도 함께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수녀원도 비슷하다. 입회 전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6.01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3. 내 그리움의 자리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의 자취 안에서|33. 내 그리움의 자리 (클릭):http://www.cpbc.co.kr/CMS/newspaper/view_body.php?cid=819846&path=202203 [조경자 수녀의 하느님 자취 안에서] 33. 내 그리움의 자리 어린 시절 언니 오빠들이 모두 학교에 가고 나면 혼자 집에 있고 싶지 않아서 어머니를 따라 밭으로 가곤 했다. 두 고개를 넘어가야 우리 밭이 있었는데, 어머니는 큰 고무 대야에 점심때 먹을 www.cpbc.co.kr

날 좀 보소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