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좀 보소 276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5. 리추얼(ritual, 의식)

매 순간 깨어 의식((意識))하지 않으면 의식(儀式)은 습관일 뿐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3100 매 순간 깨어 의식(意識)하지 않으면 의식(儀式)은 습관일 뿐 의식(儀式, ritual)은 매 순간 깨어있음, 즉 깊은 의식(意識) 없이 습관처럼 참여한다면 영적이고 정서적 교감이 없는 하나의 루틴이 되고 만다. 발씻김 예식이 진행되는 모습. OSV언젠가 수녀원에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4.01.17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4. 디지털 사랑과 아날로그 사랑

“인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연인도 사랑할 수 있다”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966 “인류를 사랑할 줄 알아야 연인도 사랑할 수 있다” 돈, 외모, 현실이 사랑의 기준이 된 오늘날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서로를 대할까.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면 그 마음이 산란해 하느님을 뵙기 어렵다. OSV“라면 먹을래요?” 영화 ‘봄날은 간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4.01.10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3. 가십과 갈라치기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될 수 있다는데…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835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될 수 있다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뒷담화만 하지 않아도 성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OSV“한국이 겉보기엔 좋아진 거 같은데요. 정신까지 성장했는지는 의문이에요. 조금 친하다 싶으면 외모나 남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4.01.03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2. 영적 세속화

교황 “영적 세속성이 교회 안에 스며드는 것은 재앙”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683 교황 “영적 세속성이 교회 안에 스며드는 것은 재앙” 영적 세속성은 자기만족을 찾는 자아도취적 영성으로 사랑을 말하면서 사랑하지 않고, 십자가를 바라보지만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는다. OSV“오, 가톨릭 신자군요.” 누군가의 손가락이나 손목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2.27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1. 집중력

집중력, 한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것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552 집중력, 한가지를 분명하고 생생하게 마음에 담는 것 우리는 점점 존재와 존재 간의 만남을 잃으면서 더 큰 절망과 외로움, 슬픔 속에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 OSV“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 너도 그렇다.”풀꽃의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2.20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40. 우을증

더 많은 쾌감 갈망할수록 스트레스와 불만 쌓인다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387 더 많은 쾌감 갈망할수록 스트레스와 불만 쌓인다 행복의 반대는 불행이 아닌 우울증이라는 생각이 아닐까. 그런데 우리는 행복의 이유를 어디서 찾고 있는 것일까. OSV오래전 외국에 나가면 국내 대형 간판만 봐도 가슴이 설렌 적이 있었다. 도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2.13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9.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변화는 ‘종교적 회심’에서 시작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변화는 ‘종교적 회심’에서 시작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268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변화는 ‘종교적 회심’에서 시작 생산성과 효율성의 상징인 컨베이어 시스템 앞에서 인간은 기계의 한 부분일 뿐이다. 찰리 채플린이 기계 앞에서 부속품이 된듯 서 있는 영화 ‘모던 타임즈’의 한 장면. 출처=Wikimedia Commons한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2.06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8. 한없이 주는 땅

지구는 하느님의 정원이고 땅은 생명의 근원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2113 지구는 하느님의 정원이고 땅은 생명의 근원 지구는 하느님의 정원이고, 땅은 생명의 근원인 고향과 같다. 그리고 우리는 지구를 가꾸는 정원지기임을 상기해야 한다. OSV농부는 땅을 끔찍이도 사랑했다. 쉼 없이 일했고 여유가 있을 때는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1.29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7. 고향 상실의 시대

원래 있어야 할 그 자리,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975 원래 있어야 할 그 자리, 고향으로 다시 돌아가야 할 때 점점 고향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무엇을 추구하며,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 것일까. OSV“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해요.”창가에 바짝 붙어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서 L은 조용히 되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1.22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6. 고립의 시대

초연결 시대, 각자는 격리된 유리 상자에서 생활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851 초연결 시대, 각자는 격리된 유리 상자에서 생활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살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실제 세상에서는 서로를 소외시키고 단절되어 각자는 격리된 유리 상자에서 살아가고 있다. pixabay 제공“청년들이 생각보다 고민이 참 많은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1.08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5. 독서와 기도, 그리고 묵상

독서는 마음 다스리는 수련 행위이며 삶의 전환점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711 독서는 마음 다스리는 수련 행위이며 삶의 전환점 읽는다는 것은 생각하는 능력, 언어소화, 지각과정, 창의력, 심리발달 등 많은 과정의 행위를 거치며 감정과 인성을 배우도록 해준다. OSV가을, 책이 읽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하지만 ‘네트워크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1.01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4. 아름다움의 기준

‘나’다울 때 아름답고 ‘나’다울 때 빛이 난다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580 ‘나’다울 때 아름답고 ‘나’다울 때 빛이 난다 오늘날 미의 기준이 미디어 속 정형화된 ‘보이는’ 평가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영화 ‘미녀와 야수’의 한 장면. OSV“수녀님, 얼굴에 점이 많이 있네요. 그거 빼는 것은 일도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0.25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3. 디지털 언어

유아적 음성언어에 익숙해지면 문자언어 설 자리 잃어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429 유아적 음성언어에 익숙해지면 문자언어 설 자리 잃어 디지털 세상에서의 유아적 음성언어에 익숙해지면서 의미를 읽고 해석하는 문자언어가 조금씩 설 자리를 침식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는 글보다는 말에 해당하는 음성언어인 TV 시청에 익숙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0.18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2. 예의와 존경

부모 존경하지 않는 아이, 다른 어른 존경할 수 있을까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301 부모 존경하지 않는 아이, 다른 어른 존경할 수 있을까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은 서로 어떤 관계와 대화로 지내야 서로 존경과 예의의 삶을 일굴 수 있을까. 사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가족의 알현을 받으면서 아기와 인사하고 있다. OSV“엄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0.11

김용은 수녀님의 오늘도, 안녕하세요? | 31. 이웃사촌

폐쇄성과 초양극화로 굳게 닫힌 아파트 문화 (클릭):https://news.cpbc.co.kr/article/1111159 폐쇄성과 초양극화로 굳게 닫힌 아파트 문화 어느새부턴가 우리도 모르게 지니게 된 폐쇄성과 초양극화는 굳게 닫힌 아파트 문화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지. 사진은 발코니가 빼곡히 들어찬 미국의 한 아파트 모습. OSV그러길래 이웃은 사촌 news.cpbc.co.kr

날 좀 보소 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