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어, 상아!' '숨을 쉬어, 상아!'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조금 친해진 요가원 선생님에게 용기를 내 질문을 한번 해보았다. "재클린, 나는 수업을 하다가 15분쯤 지나면 속이 너무 안 좋아서 화장실에 뛰어가야 해. 왜 그런 걸까?" "아, 내가 보니까 넌 숨을 안 쉬어. 숨을 쉬어, 상아!" - 박상아의《.. 고도원 편지 2020.02.15
긍정적 변화와 성장 긍정적 변화와 성장 성취 가능한 긍정적 목표를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가운데 인내심이 길러지고, 목표에 집중할수록 우리 자신도 미처 몰랐던 창의적인 대안을 생성해 내는 숨은 잠재력이 최대로 발휘된다. 설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목표에 준하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 고도원 편지 2020.02.14
구조선이 보인다! 구조선이 보인다! 끝없이 고독한 싸움을 이어가며 홀로 폭풍우 치는 밤에 항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힘으로 어떻게든 이겨냈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러 사람이 도와 준 덕분이라는 .. 고도원 편지 2020.02.13
스쿼트와 핵심근육(Core Muscle) 스쿼트와 핵심근육(Core Muscle) 핵심근육(Core Muscle). 핵심근육이란 몸통을 둘러싸는 근육인데, 위로는 횡격막(주호흡근), 앞과 옆으로는 복횡근, 뒤로는 척추의 작은 근육(감자탕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 척추 앞의 장요근 아래의 항문과 요도를 수축하는 근육을 말한다. 평소에 이 근육을 .. 고도원 편지 2020.02.12
면역력이 강한 아이 면역력이 강한 아이 아이가 아플 때는 성급하게 약을 먹이기보다 생강차 등 따뜻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 상형철의《병원 없는 세상, 음식 치료로 만든다》중에서 - * 면역력이 핵심입니다. '아이가 아플 때'보다 '아이가 아프기 전에' 면역력이 강한 아이로 .. 고도원 편지 2020.02.11
가슴으로 듣기 가슴으로 듣기 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곳이다. - 아디야 .. 고도원 편지 2020.02.10
미련없이 버려라 미련없이 버려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몰비용에 집착하는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어떤 물건을 사서 써 보니 불편하기 짝이 없는데도 들인 돈이 아까워 계속 쓰는 것이 그 좋은 예다. 불편함이 너무 커서 아예 버리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면 미련없이 버리는 것.. 고도원 편지 2020.02.08
'디제스터'(Disaster) '디제스터'(Disaster) 영어 단어 중 '디제스터'(disaster 재앙)란 말이 있다. 그 어원을 보면 '사라지다'라는 뜻의 'dis'와 '별'이란 뜻의 'aster'로 구성되어 있다. 즉, 별이 사라지는 것이 재앙이라는 말이다. 나침반이 없던 옛날에는 항해할 때 북극성을 보고 방향을 잡았다. 그런데 구름이 끼거나 .. 고도원 편지 2020.02.07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영감을 받는 삶과 의미가 있는 삶을 원한다면, 우리의 질문은 힘을 가진다. 질문은 우리를 그 경험에 더 가까이 데려간다. 그런데 질문은 역설적일 때가 많다. 처음 질문을 할 때 바로 나오는 대답은 조건화된 반응이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 이 질문들을 깊이 .. 고도원 편지 2020.02.06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니? '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니? ' "소리는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받니? 숫자와 숫자 사이에도 소리가 있어?" "소리에서 따뜻한 느낌이 나? 라디오가 추운 데 있으면 소리가 안 나와? 아프리카는 시끄러운 곳이고 알래스카는 조용한 곳이래?" "소리에 리듬이 있니? 파도처럼 높낮이가 있어?" .. 고도원 편지 2020.02.05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기민하고 차분한 대처와 슬기 정말로 꼭지가 도는 사건이 있다. 몸에도 마음에도 큰 상처를 입히는 사건, 물 흐르듯 편안하던 일상이 갑자기 정지한다. 엄청난 피해를 남기는 태풍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남긴다. 그 상처에만 신경 쓰느라 다른 일은 하나도 할 수가 없다. 그 상처.. 고도원 편지 2020.02.04
굳이 말하지 않아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차를 마신다 국화차를 마신다 꽃향이 낯설다고 말하지 않는다 참 좋다고 참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고 잠시, 누군가가 떠오르더라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럴 때 그냥 향이 참 좋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 심재숙의 시집《장미, 기분이 너.. 고도원 편지 2020.02.03
어른이 되어가는 밤 어른이 되어가는 밤 노희경 작가의 책에서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어른이 된다는 건 상처 받았다는 입장에서 상처 주었다는 입장으로 가는 것.' 줄곧 나는 힘든 것만 토해내느라 어른이 되지 못한 채 나이만 먹은 어린애로 유예하며 살았다. - 하니니의《나는 나를 못 믿어》중에서 - * 한 .. 고도원 편지 2020.02.01
꿈도 계속 자란다 꿈도 계속 자란다 "어릴 때 나는 꿈을 정말 찾고 싶었고 꼭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로 했어. 꿈이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니야. 내게는 꿈도 계속 변해가거든.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듯이 말이야.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란 걸 깨달았어.. 고도원 편지 2020.01.31
인(仁) 인(仁) 인(仁). 사람을 뜻하는 '人인'에, 둘을 뜻하는 '二 이'가 붙어서 생긴 글자로, 곧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언제나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자기 안에 있는 욕망 때문에 그 관계를 해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공.. 고도원 편지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