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도 자신에서 비롯되고 자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평안도 자신에서 비롯되고 자기 속에서 이루어져야.. 사람도, 사람의 칭찬이나 존경도, 그 의지도, 사랑도 결코 우리를 평안하게는 못한다. 불안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닌 까닭이다. 밖에서 오는 듯싶지만 실은 내적인 자기 욕망이 그 원인이다. 욕망은 밖을 향한 마음이고, 내 마음의 흔들.. 고도원 편지 2020.03.21
평화로운 중심 평화로운 중심 삶 속의 온갖 자잘한 일들을 대면하여 늘 중심에 머물게 하는 마음의 기술을 연마하는 게임에 맛을 들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정말 중대한 문제 앞에서도 중심을 지킬 수 있게 된 것을 발견할 것이다. 과거 같았으면 당신을 파멸로 몰아갔을 종류의 사건도 .. 고도원 편지 2020.03.20
고요함의 영역 고요함의 영역 내면이 고요할 때만 나는 바위, 풀, 동물이 머무르는 고요함의 영역에 다가갈 수 있다. 마음의 소란함이 잦아들 때만 깊은 차원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지나친 사고 작용이 만들어낸 분리된 존재라는 느낌을 넘을 수 있다. - 에크하르트 톨레의《고요함의 지혜》중에서 - * .. 고도원 편지 2020.03.19
안 하느니만 못한 말 안 하느니만 못한 말 사람(人)과 말(言)이 합쳐진 글자가 바로 신(信)입니다. 사람의 말은 언제나 미더워야 합니다. 그러나 신뢰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말은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 이강엽의《살면서 한번은 논어》중에서 - *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서는 안 되는.. 고도원 편지 2020.03.18
다시 기뻐할 때까지 다시 기뻐할 때까지 나는 베풀어주고 나누어주려 한다. 인간들 가운데서 현명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어리석음을 기뻐하고, 가난한 자들이 다시 그들의 넉넉함을 기뻐할 때까지. -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기뻐할 일이 전혀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어둡고 안타까.. 고도원 편지 2020.03.17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카미노에는 너에게 필요한 것이 다 있어. 물건이든 사람이든 영적인 경험이든 상관없이 네게 필요한 거면 카미노가 줄 거야. 찾기만 해. 구해질 거야. 구할 수 없다면 너 자신에게 물어봐.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하고. 그러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야. - .. 고도원 편지 2020.03.16
소중한 것은 경험 소중한 것은 경험 내가 물건에 너무 집착하지만 않았더라도 그 기념품들을 계속 간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부족 사람들은 말했다. 신이 보시기에 내가 아직도 물건에 지나친 애착을 갖고 그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주기 때문에 그것들을 가져가 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며 마침.. 고도원 편지 2020.03.14
'넌 꿈이 뭐니?' '넌 꿈이 뭐니?' 꿈의 마지막 종착지는 '사명'입니다. 꿈을 꾸되 그 꿈이 사명으로까지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꿈은 여전히 내 안에 머물지만, 사명은 나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먼저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에 '의미'를 부여하고, 점차 나아가 '사명'으로 발전이 됩니다. 사명을 .. 고도원 편지 2020.03.13
어른다운 어른 어른다운 어른 진짜 고통, 깊은 고통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진정한 어른이 되지 않는다. 누군가는 여섯 살에 어른이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예순이 훌쩍 넘어서도 아이로 남아 있다. 부모가 세상을 떠나거나, 자기 몸에 심각한 이상이 생기거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큰 병 .. 고도원 편지 2020.03.12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너무 고민 말고 도움을 청하라 혼자서 해결해 보겠다고 애쓰는 동안 타인의 도움을 받아 쉽게 해결 가능했던 문제가 손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그러니 제힘으로는 버거운 일을 만나면 너무 고민하지 말고 타인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안 그러면 나라의 문을 걸어 잠갔다가 멸망.. 고도원 편지 2020.03.11
부모가 강하면 자식도 강해진다 부모가 강하면 자식도 강해진다 나는 평생의 반려자를 원했지. 내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와 영원히 함께해줄 사람 말이다. 나는 소리가 있는 세상에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끼리 의지하며 살고 싶었다. 그래서 우리만의 세계, 침묵의 세계를 함께 만들고 싶었다. 함께 있어서 강해지.. 고도원 편지 2020.03.10
초인(Übermensch) 초인(Übermensch) 차라투스트라는 군중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그대들에게 초인(Übermensch)을 가르치려 하노라.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대들은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 니체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중에서 - * 니체에 따르면 인간은 위버맨쉬와 짐.. 고도원 편지 2020.03.09
치유와 정화의 바이러스 치유와 정화의 바이러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우리들은 그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만일 누군가가 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고 당신이 그걸 눈치챘다면, 당신 역시 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백 .. 고도원 편지 2020.03.07
때에 맞아야 한다 때에 맞아야 한다 나는 부자연스러운 모임보다는 소박한 모임을 환영한다. 그러나 소박한 모임도 때에 맞게 이루어지고 때에 맞게 흩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단잠에 이롭다. 나는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무척 마음에 든다. 그들은 잠을 재촉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행복하다. 특히 사람들이 .. 고도원 편지 2020.03.06
건강을 위한 아침 수칙 건강을 위한 아침 수칙 아침에 눈을 뜨면 팔다리 운동을 하고, 창문을 열고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게 해서 깊이 들이마신다. 밤 사이 쌓인 폐 속의 공기를 신선한 공기와 바꾸기 위해서다. 스트레칭을 하면 혈액 순환과 림프의 흐름이 활발해진다. 운동이 끝나면 섭씨 20도 정도의 물 500~750.. 고도원 편지 2020.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