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1 30

탱자나무 울타리

탱자나무 울타리 김철이 흔히들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고 한다. 내 나이 예닐곱 시절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는 뜻에 관해 며칠을 두고 부모님께 번갈아 가며 수십 차례 질문했던 적이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질문을 한다 싶어 엉뚱하다는 생각과 당돌하다는 생각이 드셨든지 처음엔 건성건성 대답해 주셨는데 내가 워낙 한 가지 궁금증에 꽂히면 그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꼬치꼬치 물으며 파고드는 성격이라 두 분이 며칠을 두고 내 나이에 걸맞은 대답 해주어야 하나를 놓고 고심하던 중 하루는 아버지께서 퇴근 걸음에 온화한 얼굴빛을 띠며 현관문을 들어서셨다. 아버지께선 옷도 갈아입지 않고 날 불러 무릎에 앉히셨다. “철아! 너, 며칠 전에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는 뜻에 관해 물었지?” “예!” “이 말의 뜻은 이 아..

松竹♡수필 2022.09.21

복면가왕| 변호사 VS 벼농사, 듀엣 가왕 레떼아모르 박현수 & 흉스프레소 백형훈, 도토리 시스터즈, 우리 우정 한 표 차이

[복면가왕] '변호사' VS '벼농사'의 1라운드 무대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MBC 220918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3btE_L77jNc '변호사' VS '벼농사'의 1라운드 무대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복면가왕] 듀엣 가왕 '우리 우정 한 표 차이'의 정체는 레떼아모르 박현수 & 흉스프레소 백형훈!, MBC 220918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jbLAbcXHKo 레떼아모르 박현수 & 흉스프레소 백형훈 [복면가왕] '도토리 시스터즈' 3라운드 무대 - 미아, MBC 220918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wIYZ7EgSOE '도토리 시스터즈' 3..

음악 산책길 2022.09.21

탱자나무 울타리_(수필)한비문학

탱자나무 울타리 김철이 흔히들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고 한다. 내 나이 예닐곱 시절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는 뜻에 관해 며칠을 두고 부모님께 번갈아 가며 수십 차례 질문했던 적이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질문을 한다 싶어 엉뚱하다는 생각과 당돌하다는 생각이 드셨든지 처음엔 건성건성 대답해 주셨는데 내가 워낙 한 가지 궁금증에 꽂히면 그 궁금증이 해소될 때까지 꼬치꼬치 물으며 파고드는 성격이라 두 분이 며칠을 두고 내 나이에 걸맞은 대답 해주어야 하나를 놓고 고심하던 중 하루는 아버지께서 퇴근 걸음에 온화한 얼굴빛을 띠며 현관문을 들어서셨다. 아버지께선 옷도 갈아입지 않고 날 불러 무릎에 앉히셨다. “철아! 너, 며칠 전에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라는 뜻에 관해 물었지?” “예!” “이 말의 뜻은 이 아..

작품 발표작 2022.09.21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921 오늘의 말씀

정호 빈첸시오 신부님|20220921 오늘의 말씀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ECVTTgKu2s 천주교 부산교구 장산성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오늘의 말씀입니다. “나를 따라라.” 우리의 삶에서 알게 되는 모든 것은 때로 하느님의 뜻인 듯 느껴지기도 하고 또 사람들이 만든 것 같기도 해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 하느님이 새겨주신 양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를 피하지 못하는 약한 존재이면서도 어떻게든 죄를 짓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래서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는 ‘반성’의 가치를 잘 압니다.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우리는 회개라는 단어를 잘 알고 있고, 하느님을..

영적♡꿀샘 2022.09.21

오늘의 강론(2022.09.21) - 부산교구 가야성당 부주임 이추성 베드로 신부님

오늘의 강론(2022.09.21) - 부산교구 가야성당 부주임 이추성 베드로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7fPGA9VRcHo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9-13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많은 세리와 죄인도 와서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그것을 본 바리사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

영적♡꿀샘 2022.09.21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ㅣ이규황 마태오 신부님 집전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ㅣ이규황 마태오 신부님 집전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p7pp13VewM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매일미사 이규황 마태오 신부 (서울대교구 압구정1동 본당 보좌) 집전 ** 미사 지향은 파견 성가 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 매일미사 시청 시에는 "자막 (오른쪽 상단의 CC)"를 꼭 끄고 시청 부탁드립니다. ** ✠ 마태 9,9-13 그때에 9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0 예수님께서 집에서 식탁에 앉게 되셨는데, 마침..

영적♡꿀샘 2022.09.21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우리가 하느님과 거리를 두면 하느님께서 괴로워하십니다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우리가 하느님과 거리를 두면 하느님께서 괴로워하십니다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315¶ms=page%3D1%26acid%3D11 [QR로 듣는 교황님 말씀] 우리가 하느님과 거리를 두면 하느님께서 괴로워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손해와 위험을 따지지 않으십니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을 지니신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부재를 두고 괴로워하십니다.“애먹이는... www.catholictimes.org

사제의 공간 2022.09.21

2022년 9월 21일 음력: 8월 26일

9월 21일 (음력:8월 26일 ) [1999년]타이완에 진도 7.6 강진 발생, 2,400여명 사망 리히터 규모 7.3~7.6도의 강진이 1999년 9월 21일 대만 중부지역을 강타, 2400여명이 사망하고 8600여명이 부.. [1999년]`금오신화` 현존 최고본, 중국에서 발견 매월당 김시습(1434-1493)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 현존 최고본이 중국에서 발견됐다. 고려대 최용철.. [1998년]코피 아난 UN 사무총장, 제4회 서울평화상 수상 코피 아난 UN 사무총장이 제4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은 1998년 9월 21일 “아난 총장이 .. [1990년]이호왕 박사,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예방백신 개발 말라리아 및 간염과 더불어 세계 3대 전염..

오늘의 역사 2022.09.21

늑대와 학

늑대와 학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입에 머리..

작은 이야기 2022.09.21

벽에 대고 말하기

벽에 대고 말하기 벽에다 대고 말하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실제로 아무도 없거나, 누가 있어도 그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 헤어집시다. 당신이라는 사람을 더는 못 참겠어요.", "당신과 일생을 함께 보내고 싶어요. 아이를 낳고 가정을 이루어요." - 페터 비에리의《삶의 격》중에서 - * 오죽하면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했겠습니까. 도무지 통하지 않을 때, 진심이 왜곡되어 엉뚱하게 전달될 때 느끼는 아찔한 심정은 뭐라 형언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관계에서 서로 '벽창호'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 편지 2022.09.21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18)가톨릭목포성지와 역사박물관

가야할 길 알려주는 언덕 위 신앙 ‘등대’를 만나다 우리나라 첫 ‘준대성전’으로 지정 신자·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국내 최초로 레지오 마리애 도입된 곳 역사박물관에 관련 자료 전시 중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280¶ms=page%3D1%26acid%3D9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 (18)가톨릭목포성지와 역사박물관 아름다운 목포는 항구 도시로 나지막한 유달산이 있어서 언제 보아도 정겹다. 시내의 언덕에 조금만 올라가도 목포항이 보이고 바닷가에 터를 잡은 집들이 한... www.catholictimes.org

교회 역사관 2022.09.21

신앙인의 눈|이주민·난민과 형제자매로 살아가는 아름다움

신앙인의 눈|이주민·난민과 형제자매로 살아가는 아름다움 (클릭):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article_view.php?aid=373318¶ms=page%3D1%26acid%3D10 [신앙인의 눈] 이주민·난민과 형제자매로 살아가는 아름다움 / 이미영 국내에 체류하는 이주민의 수는 200만 명이 넘습니다. 대략 충청남도 인구수와 비슷한데, 한 개의 도를 채울 만큼 많은 이주민이 지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 www.catholictimes.org

복음 그림책 2022.09.21

[쉬기날기]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복음묵상 안내

[쉬기날기] 2022년 9월 21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k_yy-QAly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

영적♡꿀샘 2022.09.21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20921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류지인 야고보 신부님) 매일미사

생활성서 듣는 소금항아리 [20220921 |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류지인 야고보 신부님) 매일미사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ml8tntLtLI 월간 생활성서 구독은 선교입니다. ‘생활성서 구독,기부 문의’ https://www.biblelife.co.kr/goods/catalog?code=0001 소금항아리는 예수의 까리따스수녀회에서 펴내는 신앙월간지 생활성서의 매일 복음묵상집입니다. ====================== 당신 곁에 믿음의 벗, 생활성서사 https://www.biblelife.co.kr

영적♡꿀샘 2022.09.21

전삼용 요셉 신부님|2022 09 21/ 우리는 지금 내세에 가게 될 똑같은 세상을 만들며 산다/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

2022 09 21/ 우리는 지금 내세에 가게 될 똑같은 세상을 만들며 산다/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전삼용 요셉 신부님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_IZfsb6I-60 2022년 다해 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 – 우리는 지금 내세에 가게 될 똑같은 세상을 만들며 산다. 넷플릭스 ‘수리남’은 마약왕 조봉행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국정원은 애초에 조봉행을 잡고 싶었지만, 수리남 대통령과 깊은 유착관계가 있는 그를 건들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그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 7년간 진행되었습니다. 국정원은 뜻밖의 조력자를 만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는 강인구라는 이름을 가집니다. 그는 수리남에서 마구 버려지는 홍어를 한국에 수입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로 ..

영적♡꿀샘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