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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4년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12. 31. 07:16

[쉬기날기] 2024년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mMg8rG3E7f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31일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요한 1,1-18)

묵상요점
한해가 마무리 되는 오늘, 복음은 우리를 모든 시대의 시작으로 되돌려 줍니다. 앞으로의 1년이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세상의 가장 큰 사건을 복음을 통해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우리 세상에 들어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단지 며칠 정도만을 머무르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세상을 영원한 거처로 삼으셨습니다. 

주님,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늘, 지난 한해 동안 당신의 빛이 제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되돌아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에게 직접 받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선물을 통해 받은 모든 것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시고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냉담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었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