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12월 9일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AbZ8D-yY4k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4년 12월 9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루카 1,26-38)
묵상요점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한 이 인사말은 마리아를 통해서 온 인류에게 한 축하의 인사였습니다. 이 인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우리에게 울려퍼지는 흠없는 선언입니다.
사람의 작은 뱃속에서 열 달을 더 기다리시고, 사람들 속에서 한 생을 살아내시고, 사람들 속에서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는 하느님의 거룩하고 겸손한 인사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나를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마음이 굳어지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로해 주었습니까?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도록 나를 움직여 주지는 않았습니까? 내 곁에 예수님이 함께 계신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나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