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9월 23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ZjjV2Y66YJ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4년 9월 23일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루카 8,16-18)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듣고 있는지, 어떻게 의식하고 있는지 주의하라고 초대하십니다. 만약 기도하는 중에 온갖 분심에 싸여있거나 늘 나의 마음이 조급하다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의 부족함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축복하시고, 당신의 사랑을 주신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그에 감사드립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느님께 신뢰를 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님 안에서 내가 얼마나 은총이 충만한 상태에 있는지 알게 될 때마다 나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까? 상쾌한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손바닥으로 나를 감싸 안고 계시다는 것이 느껴지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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