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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4. 9. 22. 07:19

[쉬기날기]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9v7Jf6XebE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4년 9월 22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루카 9,23-26)
 
묵상요점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을 따르는 제자의 삶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첫번째는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며, 세번째는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자기를 부정해야 하는 이유는 나의 인간적인 힘만으로는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사업에 전적으로 하느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나의 의지를 내버려둔채 온전히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은 무척 두렵고 힘든 일입니다. 주님, 저희가 당신만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청하고 싶습니다. 오늘 기념하는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과 같은 저희의 신앙의 선조들이 지녔던 담대함을 저희에게도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예수님, 성경에서 당신의 육성이 울려 나옵니다. 지금 여기에서 당신의 육성에 저희가 응답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들의 매일의 삶에서 당신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