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마저도 허투루 쓰시지 않는 하느님
하느님께서 나를 이렇게 작업하지 않으셨다면
늘 불만스런 시선으로 교만에 쌓인 채
한심한 세월만 보내다 생을 마감했을 텐데
주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새로 태어나게 해주셨으니
매 순간이 감사 덩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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