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cyPhXFyX8g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갖추지 못한 나무는 자신이 ‘조각의 기적’이라고 칭송 받을 만한 조각상이 될 수 있으리라고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천재성으로 인해 나무로 무엇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꿰뚫어 보는 조각가의 끌에 스스로를 절대 맡기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랑이신 창조주에 의해 형태가 갖추어 지도록 스스로를 내어 맡길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어제 하루 동안 있었던 사건들과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돌아 봅니다.
당신이 감사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를 드립시다. 당신이 죄송할 만한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합시다.
복음
2024년 7월 28일 연중 제17주일 (요한 6,1-15)
묵상요점
상상을 통해 이 놀라운 광경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필립보가 보인 반응이 이해가 갑니다. 어머니가 마련해 주신 점심을 포기하고 그것을 예수님 앞에 가져온 아이를 바라봅니다. 감사 기도를 드리고 빵과 물고기를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 봅니다. 사람들에게 일일이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때가 묻어 지저분한 당신의 빈 손에도 빵과 물고기를 건네 주십니다. 예수님의 눈을 바라보며 감사하다고 말씀 드려 봅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피신하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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