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4년 4월 22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EDxhW_J4b1o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께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24년 4월 22일 부활 제4주간 월요일 (요한 10,1-10)
묵상요점
기도는 우리가 우리를 책임지는 착한 목자의 목소리를 알아듣게 만들어 주는 훈련입니다. 우리는 그 목소리와 다른 종류의 목소리를 분별하는 법을 기도를 습득하면서 자연스레 그것을 배워갑니다. 우리 안에 함께 들리는 착한목자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들은 권위적이고 강요적이며 편협한 정파성을 들먹일지 모릅니다.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는 쉽게 착한 목자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착한 목자의 목소리와 다른 종류의 목소리는 음색이 많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영적 진보와 참 생명으로 이끄실 때 예수님의 목소리가 어떠했는지 경험하고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그 목소리를 기억한다면, 우리가 이웃에게 말할 때 착한 목자처럼 말합니까? 또한 나 자신에게 말 건넬 때에도 착한 목자처럼 말을 건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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