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 환경

최초공개! 수심 100미터 독도 ‘트와잇라잇존’의 비밀 [공영방송 50주년 기획_독도평전 1부 검은 고요] / KBS 20231206 방송

松竹/김철이 2024. 1. 18. 16:16

최초공개! 수심 100미터 독도 ‘트와잇라잇존’의 비밀 [공영방송 50주년 기획_독도평전 1부 검은 고요] / KBS 20231206 방송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GHHVWdBcXA

 

 


▶ KBS가 2023년 공영방송 50주년 대기획 ‘독도평전 2부작’을 선보인다. KBS는 10년 주기로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장기간 당대 최고의 연출과 기술로 담아냈으며, 이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었다. 이번 ‘독도평전 2부작’은 국내 최초로 독도를 초고화질 8K로 담아 트와일라잇 존 등 기존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2020년대의 독도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 제작진은 약 2년간 독도, 울릉도, 제주도, 일본 등 국내외 취재를 통해 독도의 굴곡진 주름과 상흔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또한 국내 최고 테크니컬 다이버팀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해양생물학자, 지질학자들과 함께 독도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전달한다.

▶ 제1부 ‘검은 고요’. 제작진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인간의 접근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던 독도의 ‘트와일라잇 존’ (수심 30m~150m 사이 중광층) 탐사를 기록한다. 최초로 독도의 트와일라잇 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신종, 미기록종과의 조우를 꿈꾸며 어둠과 생사의 공포에 맞서 수심 100m 탐사에 나선다.

▶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이백리”에 독도가 있다는 건 전 국민이 알지만, 우리가 보는 독도는 2,268m인 거대한 해저화산의 봉우리,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여전히 베일에 싸인 전인미답의 공간이 독도 아래에 숨어있는 것이다. 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깊은 곳이자 희미한 빛을 따라가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트와일라잇 존(수심 50m에서 150m 사이)’. 수심 10m가 깊어질 때마다 수압은 1기압씩 높아지고, 함부로 들어갔다간 자칫 산소중독, 질소마취에 환각이 올 수도 있다.

▶ 인간의 접근을 쉬이 허락하지 않았던 독도의 트와일라잇 존. 어둠과 공포, 하지만 바다 생물의 근간이 되는 작은 생물들이 살고있는 미지의 세계. 제작진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독도 트와일라잇 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국내 최고의 테크니컬 다이버팀을 동원해 세계 최초로 독도 수심 100m 트와일라잇 존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 “수심 40m를 넘어가면 완전 밤처럼 깜깜해지기 시작합니다.
저희도 긴장하기 시작하는 구간이에요.
‘여기부터는 다른 차원이야’, ‘네가 올 곳은 아니야’와 같은 느낌이죠.”
이상휘 / 해양생물학자 인터뷰 中

독도의 바다는 매년 한 개체 이상의 미기록종이 발견될 만큼 해양생물학자들에게 보물섬과도 같은 곳이다. 국내 학자들은 신종, 미기록종을 찾아내 미지의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해결해 나가면서 생물학이라는 통로로 독도 심해를 들여다본다. 제작진은 이번 독도 트와일라잇 존 탐사를 통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독도 해양 생물을 공개한다.

▶ 프레젠터로는 2001년 작 소설 『독도평전』의 저자, 소설가 김탁환이 참여했다. 김탁환 소설가는 “보통 한 소재로 책을 내면 그걸로 끝인데, 내 인생에서 다시 독도를 다룰 일은 없을 줄 알았다”며 “이 다큐멘터리에 참여해 같이 만들어 나가면서, 나도 독도를 다시 바라보고 독도를 위해 새로운 작업들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 이 영상은 [공영방송 50주년 기획_독도평전 1부 검은고요(2023년 12월 6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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