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11월 12일 연중 제32주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11. 12. 07:24

[쉬기날기] 2023년 11월 12일 연중 제32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iMx6bF3lMCk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3년 11월 12일 연중 제32주일 (마태 25,1-13)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우리를 만나러 오셨는데 우리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삶에 하느님께서 들어오실 때, 우리가 얼른 알아보고 응답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신자들이 사람들과 어울려 있을 때, 우리가 빛이 되어 주고 그들도 우리에게 빛을 주고 있다는 상상을 해 봅니다. 그러면 이 세상이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희망을 상실한 사람들, 그래서 조그만 더 기다려 보라고 하기엔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우리가 준비를 갖추는 것은 적당한 때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 각자에게 “등불과 기름”이 어떤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고, 주님이 오실 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해 두며 이러한 것들을 내 몸과 마음에 저장해 둡시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