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9월 23일 피에트레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13N48cKu3xM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3년 9월 23일 피에트레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루카 8,4–15)
묵상요점
씨 뿌리는 사람은 부지런합니다. 그는 항상 일합니다. 그는 풍요롭고,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관대하며, 낭비다 싶을 정도로 퍼줍니다. 그가 뿌린 씨를 잊어버릴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는 씨 뿌리는 일이 기쁘기만 합니다. 오늘 복음이 전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이미지입니다.
하느님은 날마다 우리 마음에 씨를 뿌리시지만 혹 우리가 그 사실을 무시한다 해도 결코 화를 내지 않으십니다. 만약 우리가 무시한다면 하느님은 내일 더 많은 씨를 뿌리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씨를 심어주는 일을 결코 그만두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씨 뿌린 댓가를 청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감사할 따름이며 우리에게 이렇게 선하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과 함께 기도하면서 우리 자신의 반응을 깨닫습니까? 당신은 도전이나 편안함, 분노를 느끼십니까?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앉거나 서 계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친구가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나의 마음의 움직임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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