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8월 16일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UXikKZoX1C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3년 8월 16일 연중 제19주간 수요일 (마태 18,15–20)
묵상요점
아마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온전히 한 마음과 한 정신이 되는 것 자체가 하느님의 기적이라는 것을 말씀 하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깊이 신뢰하고 살아간다면, 하느님의 현존하심이 이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친척이나 지인, 본당 사제나 수도자와 같은 누군가에게 불쾌함을 느끼고 있다면, 존중감과 친절함을 지니고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사람은 바로 불쾌감을 주는 그 ‘누군가’입니다.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은 사람들은 우선 권력이나 권한을 지닌 사람에게 달려갑니다. 주님, 저희가 화나 있을때, 저희를 자비로운 마음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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