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AWggJ7gUXBY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마태 10,37-42)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의로움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선함을 잘 기억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아직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도움도 모두 기억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선함을 바라보고 기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을 굳게 걸어 잠그고 살아갈 수도, 느슨하게 풀고 갈 수도 있습니다. 삶을 걸어 잠그는 것은 우리를 불안하고 탐욕스럽게 만들지 모릅니다. 반면, 삶을 가볍게 풀어 놓으면 그 빈틈에 예수님이 채워져 우리의 믿음과 희망을 키워 줄지도 모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저는 만일 당신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면 어떤 말씀을 드리게 될지 궁금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아마도 이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주님, 저를 위해 언제나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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