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6. 29. 07:33

[쉬기날기] 2023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GvZzuNCQlV8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세상은 하느님의 장엄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라드 만리 홉킨스) 내 주변에, 내 몸의 모든 부분들, 내 존재 깊숙한 곳에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해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하느님께서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나를 가르치셨다.” 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아직 우리를 가르쳐야만 하는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일깨웁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오늘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이십니까? 당신은 어디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습니까? 당신이 감사드리고 싶은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 드리십시오. 유감을 느끼거나 미안함을 느끼는 무엇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용서를 청하십시오.

복음
2023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우리 믿는 이들 각자는 간간이 표현 되듯이 “교회의 추종자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각자 자신의 지혜를 지닌, 주교님들과 성직자들에게 섬김을 받는 교회 그 자체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희를 고아로 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저희는 성령의 돌봄과 교회의 리더들과 함께 교회를 이끌어가는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저희는 혼자가 아닙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의 물음은 가톨릭 교회의 교리나 신학자의 견해를 이해하는 것만으로 생각을 그치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질문입니다. 우리는 머리 뿐만이 아니라 내 마음의 진심을 담아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 물음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다시 물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당신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