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3년 6월 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3. 6. 4. 00:15

[쉬기날기] 2023년 6월 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rfr8BLmJkn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23년 6월 4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요한 3,16-18)

묵상요점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이 아름다운 문장이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goodnews)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이 기쁜 소식에 영원히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직설적이고 단순합니다.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인간 역사에 개입하신 이유는 외아들을 내주시기 위해서였고,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모처럼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알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생명을 지닌 모든 피조물이 따뜻한 햇빛을 쬐는 것과 같습니다. 태양 같은 하느님을 향해 우리 마음을 열고 우리를 비춰서 우리를 완전하게 만들어 주는 빛의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