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DzII0sdtXiI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3년 5월 2일 성 아타나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10,22-30)
묵상요점
때때로 우리도 애가 타서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라고 요구하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번에도 논쟁 대신, 착한 목자와 양떼에 비유로 돌려 대답하십니다. 우리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자유로움을 우리가 보여준 적이 있습니까?
오늘 복음 장면이 일어난 성전 봉헌 축제 시기는 “빛의 축제”라고 알려진 유다인들의 명절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유다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여전히 눈 뜬 장님과도 같은 어둠 속에 있습니다. 우리도 눈 뜬 장님과 같은 부분이 있어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당신의 진리를 받아들이고 진정한 사도로 거듭나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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