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3년 4월 12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S14VBSNblSA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향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3년 4월 12일 부활 팔일 축제 수요일 (루카 24,13-35)
묵상요점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동행한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들의 슬픔, 혼란이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함께 걸으시며, 성경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설명해 주시는 것을 들어봅니다. 마음이 다시 열정으로 타오르는 두 제자를 유심히 신경쓰며 바라 봅니다. 여정의 분위기가 바뀝니다. 영적인 실망이 영적인 위로로 변화합니다. 예수님께서 두 제자들과 함께 걷는 나의 마음도 밝혀주시고 계십니까? 마음이 밝아지면서 무언가 새롭게 보이는 것이 있습니까?
예수님, 꿈을 잃어버리고 혼돈에 빠진 이 시기에, 당신은 문 앞에 서서 저희가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당신께서 저희의 일상을 변화시켜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이 묵묵히 저희를 들쳐 업고 가신 때가 있었음을 확신하게 됩니다. 저희가 알던 모르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헤메고 있을 때, 당신은 저희를 업고 그곳을 묵묵히 걸어 나가셨습니다. 나의 안내자이신 주님께 나의 마음을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내 말을 들어라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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