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
김철이 비안네
임이시여!
하찮은 제게도 은혜의 순간순간을
베풀어 주신 나날에 감사하게 하소서.
하루를 거듭해 주신 것에,
아름다운 대자연 드넓게 펼쳐주신 것에,
이웃을 고요한 감정으로 우러르게 하신 것에
영영 식지 않을 열망으로
감사하게 하시고,
더불어
값없는 사랑과 조건 없는 용서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느껴보게 하신 것에
영원한 생명을 허락해 주시며
열망과 소망으로 다가서게 하신 것에
눈물 쏟아 늘 감사하게 하소서.
임이시여!
감사하는 속마음에서 절로 우러난
참 평화를 이웃끼리 나누게 하소서.
임께서 베풀어 주신 평화의 미소를 통해
세상천지 은밀히 불어 넘치는 참사랑이 살아 숨 쉼을
이웃이 능히 깨닫게 하소서
'松竹신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쏘시개 | 2023년 예수성심성월 맞이 신앙시 (0) | 2023.06.01 |
---|---|
간구 (2023. 가톨릭복지회 성모의 밤 봉헌 시) (0) | 2023.05.16 |
밑거름|2023년 성요셉 성월 맞이 (0) | 2023.03.03 |
자제 (0) | 2023.02.07 |
한 해를 맞으며|2023년 새해 맞이 (0) | 2023.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