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 2022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YsDDEqsMDi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하려 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떤 경이,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 당신에 대한 감사함을 당신께 고백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함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복음
2022년 10월 28일 성 시몬과 성 유다(타대오) 사도 축일 (루카 6,12-19)
묵상요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항상 같은 방식으로 부르신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명을 수행하시는 가운데 제자들을 부르시고 당신과 함께 살게 하셨습니다. 제자들 사이에 등급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부르셨고, 그들은 자신이 놓인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신 다음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고 당신 곁으로 부르실 때 지니셨던 마음에 머물러 봅시다. 그분께서 또한 밤새 기도하시며 나를 그런 마음, 즉 희망과 신뢰와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시도록 맡겨 드립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마음을 다하여 응답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혹은 분노가 느껴지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축복의 잔은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