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꿀샘

[쉬기날기] 2022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9. 27. 08:13

[쉬기날기] 2022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n7HaZft--8w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22년 9월 27일 성 빈첸시오 드 폴 사제 기념일(루카 9,51-56)

 

묵상요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도 완고한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해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당신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겸손하게 당신을 따르도록, 당신의 방식을 추구하도록 해 주십시오. 당신이 지니신 그 연민의 마음으로 제 생각과 판단을 주관해 주십시오.’

 

예수님 시대에 유다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적대감은 매우 컸습니다. 종교적 편협과 차별이 극에 달하였던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자 하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자와의 대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그러한 예수님의 의도가 나타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저희 삶의 어두운 시기에 주님께서 묵묵히 지쳐 쓰러진 저희를 등에 업고 가셨음을 점점 알게됩니다. 그 어두운 시기를 통과한 것은 당신 덕분이었습니다. 오늘 기도하며 느꼈던 일상의 즐거움과 도전을 예수님께 솔직히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