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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 2022년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松竹/김철이 2022. 8. 3. 22:05

[쉬기날기] 2022년 8월 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복음묵상 안내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WHWVbb2o0NU

 

 

 

 

 

 

*[쉬기날기]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당신 앞에 놓여진 이 말씀들과 함께 이곳에 앉게 될 때에,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십니다.

당신 주변에, 당신의 감각들 안에서, 당신의 생각들과 깊숙한 곳 안에,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잠시 멈춰서 생명을 선사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아차려봅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당신은 당신을 방해하고 분리시키고 격려시키는 소음들을 초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께 다시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당신이 주님의 현존 안에 있다는 것을 당신 자신에게 일깨워줍니다.

그분의 사랑 가득한 가슴 속에서 위안을 구합시다.

그분은 당신이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당신 슬퍼할 때 당신의 위로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복음

202284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 (마태 16,13-23)

 

묵상요점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가 그분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늘 예수님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저 자신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그 메시지를 알아 듣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을 배척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맞추시려 자신의 메세지를 바꾸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오히려 예수님께서는 진정으로 중요한 곳으로 제 마음을 준비 시키려 부르시고 계십니다. 예수님, 제 삶을 바라보시듯이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를 보여 주십시오.

 

우리는 자신을 편안하게 하려고 많은 것들을 준비합니다. 세상을 험한 곳이라고 여긴다면 자신을 지키는 것이 첫번째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을 지나치게 보호하지 않기 위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십자가는 항상 그리스도인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중요한 것임을 잊지 않도록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삶을 어렵게 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는 타인에 의해 겪어야 하는 불가피한 고통을 늘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고통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자유를 위해 기도 드립니다. 또한 제 생명이 저의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느님으로부터 왔으며, 하느님 안에서 충만하게 놓일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를 당신은 늘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 하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께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